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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손흥민 버블헤드 4만개 뿌렸다…오타니 발표 그래픽에도 등장

등록 2026/07/12 16:22:00

[서울=뉴시스]LA 다저스가 12일(현지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를 찾은 관중들에게 손흥민 버블헤드를 증정했다.(사진=LA다저스 SNS 캡처)2026.07.12.

[서울=뉴시스]LA 다저스가 12일(현지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를 찾은 관중들에게 손흥민 버블헤드를 증정했다.(사진=LA다저스 SNS 캡처)2026.07.12.

[서울=뉴시스]서이현 인턴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가 12일(현지시간) 손흥민(34)을 본뜬 한정판 버블헤드 인형 4만 개를 관중들에게 증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는 '손흥민 버블헤드 나잇' 행사로 진행됐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 가운데 선착순 4만 명에게 한정판 인형이 제공됐다. 구단 공식 채널은 인형을 손에 넣은 팬들의 환한 표정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다저스는 선발 라인업 그래픽의 배경 이미지에도 손흥민 버블헤드를 활용했다. 최고 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출전 소식을 알리는 그래픽 뒤로 손흥민 인형이 등장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이 조합이 신기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버블헤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실제 얼굴과 완벽히 닮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분위기를 비교적 잘 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엇보다 야구와 축구의 만남을 재치 있게 담아낸 점이 인상적이다.

인형은 LAFC 유니폼과 축구화를 착용한 손흥민이 한 손에는 야구 글러브를 낀 채 투구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으로 제작됐다. 이는 지난해 8월 손흥민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자로 나섰던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그는 다저스 유니폼과 모자에 편안한 청바지 차림으로 마운드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힘찬 시구를 선보였다.

다저스의 버블헤드 시리즈는 MLB를 대표하는 상징적 이벤트로 꼽힌다. 팀의 간판스타 오타니를 비롯해 농구 전설 샤킬 오닐, 루카 돈치치 등 여러 종목의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도 이 행사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손흥민이 이 화려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미국 현지에서의 높은 위상과 글로벌 스타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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