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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책이 콘텐츠로" 울산 신복도서관 프로그램 눈길

등록 2026/07/08 10:51:03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 업사이클링 팝업 라이브러리'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신복도서관이 폐기 도서를 활용한 환경 및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폐기 도서를 쌓아 만든 책 트리.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신복도서관이 폐기 도서를 활용한 환경 및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폐기 도서를 쌓아 만든 책 트리.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의 한 구립도서관이 폐기 도서를 활용한 환경 및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신복도서관은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 업사이클링 팝업 라이브러리'를 오는 2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폐기 도서를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도서관 1층 로비에는 폐기 도서를 쌓아 만든 대형 책 트리가 설치돼 이용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공유(교환)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또 그림책의 감동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원화 전시도 마련했다.

폐기 도서를 활용한 아코디언 북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표지는 못생겼지만 내용이 좋은 책과 표지는 예쁘지만 내용을 알 수 없는 책을 함께 소개하는 북큐레이션도 선보이고 있다.

화려한 겉모습보다 책이 담고 있는 이야기의 가치에 주목하고, 아름다운 표지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을 함께 전시해 이용자들에게 '좋은 책의 기준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신복도서관 관계자는 "폐기 도서를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책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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