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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경보 6년6개월만에 해제…메르스 대책반도 종료

등록 2026/07/07 19:20:52

수정 2026/07/07 20:18:24

질병청, 코로나19 위기경보 '관심' 단계 해제

"위기 수준 낮아…해제해도 지속 모니터링"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4년 5월1일부터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함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2024.04.3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4년 5월1일부터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함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2024.04.3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코로나19 위기경보가 6년6개월여 만에 해제됐다. 2015년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11년간 이어져온 메르스 대책반도 운영이 종료된다.

질병관리청은 7일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이날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안정되고 위기 수준이 낮아지면서 지난 1일 위기평가회의를 진행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매년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으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중앙과 지역 대책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며 "다만 올해는 감시 결과 집단감염이 낮고 특이 변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여름철 유행 예측 결과 지난해 유행의 절반 이하 등 상황을 종합해 위험평가를 진행했고 국내외 위협 요소의 추가 발견이 없어 위기경보를 해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는 국내 첫 환자가 나오기 전인 2020년 1월3일 '관심' 단계가 발령돼 현재까지 유지돼 왔다. 이날부로 위기경보가 해제되면 2378일만이다.

이후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주의'로 격상됐고 '경계'를 거쳐 감염 확산세에 같은해 2월23일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 전국적인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 접종, 마스크 착용 의무 등을 겪으며 확진자가 감소하고 격리 의무가 해제되면서 2023년 6월1일 '경계'로 낮아졌다. 11개월 후인 2024년 5월1일 다시 '관심' 단계가 된지 2년2개월 만에 위기경보가 해제됐다.

메르스 대책반도 해제된다. 국내에서 메르스 첫 환자가 발생한 건 2015년 5월20일이다. 이후 병원 내 감염 등 대규모 유행이 이어졌고 방역당국은 중앙 메르스 대책반을 구성해 발생 상황을 감시해왔다.

코로나19 위기경보와 메르스 대책반을 해제해도 유행 및 변이 발생 등 감시는 이어진다. 질병청은 "해제 이후에도 국내외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집단 발생 시 즉시 대응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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