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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메시 다음 상대는 '파라오' 살라…최다골 또 경신한다[월드컵24시]

등록 2026/07/07 16:04:01

수정 2026/07/07 16:06:31

8일 오전 1시 대회 16강전에서 격돌

메시, 8경기 연속골·통산 20골 기록 중

[마이애미가든스=AP/뉴시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주장 리오넬 메시. 2026.07.03.

[마이애미가든스=AP/뉴시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주장 리오넬 메시. 2026.07.03.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아르헨티나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이집트의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와 8강 진출 기로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아르헨티나와 이집트는 오는 8일 오전 1시(한국 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는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2연패와 통산 4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가던 중 32강에서 카보베르데라는 암초를 만났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카보베르데와 정규 시간 동안 2-2로 비겼고, 연장 후반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힘겹게 16강에 안착했다.

위기를 넘긴 아르헨티나는 계속해서 메시에게 기대를 건다.

1987년생 39세로 어느덧 불혹을 앞둔 메시는 이번 대회 현재까지 4경기 7골을 몰아치고 있다.

첫 경기인 조별리그 J조 1차전 알제리(3-0 승)와 맞대결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이후 오스트리아전(2-0 승·2골), 요르단전(3-1 승), 32강 카보베르데전(3-2 승·이상 1골) 동안 내내 골 맛을 봤다.

특히 직전 카보베르데와 경기에선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8경기 연속 득점'과 '20번째 득점'까지 달성했다.

매 경기 월드컵 통산 최다골 기록을 경신 중인 메시가 이번에도 득점포를 가동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메시는 괜찮다. 며칠 전 120분을 뛰었지만 아무런 문제도 없다"며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알링턴=AP/뉴시스]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 주장 모하메드 살라. 2026.07.03.

[알링턴=AP/뉴시스]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 주장 모하메드 살라. 2026.07.03.

아르헨티나에 메시가 있다면, 역사상 첫 8강 진출에 도전하는 이집트엔 살라가 있다.

살라는 조별리그 G조 벨기에전(1-1 무·1도움)과 뉴질랜드전(3-1 승·1골 1도움)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날카로움을 뽐냈다.

이란전(1-1 무)과 32강 호주전(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5-3 승)에선 침묵에 그쳤으나, 그라운드 내 존재감은 이집트 선수 가운데 단연 최고였다.

살라는 국가대표로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면 누구와 붙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메시를 거론하기도 했다.

호삼 하산 이집트 감독은 "상대가 메시든 누구든, 우리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싸운다"며 "우리에게는 살라를 비롯한 최고의 선수들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69.6%, 무승부를 18.9%, 이집트의 승리를 11.5%로 예상했다.

옵타는 "양 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 매 경기 득점에 성공하면서 꾸준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난타전을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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