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이중계약 피해 고백…"'하이킥'으로 번 돈, 위약금으로 날려"
등록 2026/07/06 21:17:00
![[서울=뉴시스] 배우 백진희가 데뷔 초 이중계약 사기 피해로 시트콤 출연료를 모두 위약금으로 날렸던 사연을 전했다. (사진=백진희 유튜브 채널) 2026.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02179435_web.jpg?rnd=20260706211611)
[서울=뉴시스] 배우 백진희가 데뷔 초 이중계약 사기 피해로 시트콤 출연료를 모두 위약금으로 날렸던 사연을 전했다. (사진=백진희 유튜브 채널) 2026.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백진희가 데뷔 초 이중계약 사기 피해로 시트콤 출연료를 모두 위약금으로 날렸던 사연을 전했다.
6일 백진희의 유튜브 채널에는 '뼈아픈 과거 고백, 힘들어도 주변에 징징대지 못하고 버텨내야 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백진희는 연예계 활동 중 가장 뼈아팠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늘 뼈아프고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런 말을 하면 좀 오만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그때 너무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돌아간다고 하면 그만큼 못 할 거 같다. 그래서 오히려 30대가 편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너무 잘하고 싶었는데 사실 경험치가 적으니까 노력으로 채우려고 하면 안 채워지는데 그게 안 채워져서 너무 힘들어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백진희는 "'하이킥'을 만나기 전까지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출연 후) 마트뿐만 아니라 지하철역도 한동안 못 갔다. 갑자기 관심받다 보니까 사람이 많은 데 가면 나는 멈춰있고 모든 사람이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는 공황의 시초였던 거 같다. 그래도 그때 도예를 배워서 힘든 시기를 잘 넘겼다"고 회상했다.
데뷔 초 겪었던 이중계약 사기 피해도 고백했다. 백진희는 "그때가 막 '하이킥'을 시작할 때였다. 회사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였다"며 "중간에 매니저가 다른 회사 계약이 끝났다고 말해줬는데 알고 보니까 아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중계약이 되니까 내용증명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이제 막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그런 게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하이킥' 하면서 번 돈을 위약금으로 물어줬다"면서 "사람을 너무 믿으면 안 된다는 것도 알았다"고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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