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공동위원장 "협회장 선거 불출마…한국 축구 신뢰 회복해야"[일문일답]
등록 2026/07/06 19:14:28
6일 올림픽파크텔서 출범식 갖고 첫 회의
최휘영 문체부 장관·유승민 체육회장 등도 참여
"축구협회 적극 수용·체육회 행정 지원하기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21352279_web.jpg?rnd=2026070615525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축구 개혁을 위해 나선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 공동위원장이 대한축구협회장 보궐선거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박지성 공동위원장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혁신위 첫 회의 이후 취재진과 만나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마음을 먹고 혁신위에 들어왔다면 무언가 다른 쪽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히 있다"며 "그런 활동을 통해 축구협회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은 분께 심어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부분은 공정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확실히 선을 긋고 혁신위에 참가했다"며 "혁신위에 참여하는 모든 위원이 그 부분을 확실히 인지하고 들어온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혁신위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단순 권고 사항인지 묻는 질문에는 "혁신위가 구속력을 갖진 못한다. 산하 단체로 들어간 것도 전혀 아니기 때문에, 현재는 자문 성격이 가장 강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문체부가 있고, 체육회가 있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보완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다만 꼭 이행해야 한다는 건 현재 상태로는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21352314_web.jpg?rnd=20260706160508)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06. [email protected]
혁신위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뿌리째 흔들리는 한국 축구를 개혁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출범한 한시적 기구다.
박 공동위원장은 이영표 위원과 함께 이날 오전 사임서를 제출한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대신할 '젊은 피'로 주목받았다.
한국 축구 '전설'인 그는 은퇴 후 지도자 대신 행정가의 길을 걸어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개혁할 적임자로 팬들에게 평가된다.
박 공동위원장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사회공헌위원회 위원과 프로축구 태스크포스 위원장, 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등을 역임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21352318_web.jpg?rnd=20260706160508)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06. [email protected]
그러나 축구협회장 선거 대신 혁신위에 참여하게 되면서 개혁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시간 핫뉴스
야심 차게 출범한 혁신위는 K-축구 거버넌스, 유소년 선수 육성, 첨단 기술 시스템 도입 등 한국 축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요 과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박 공동위원장은 "혁신위의 역할과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축구협회의 거버넌스와 지속 가능한 축구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많은 축구인이 참여하는 민주적 절차에 따른 선거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걸 우리 모두 공감했다. 또 현행 제도로서는 안 된다는 엄중한 인식 하에 축구협회에서 적극적으로 수용 및 검토하고, 대한체육회도 적극적으로 행정적인 뒷받침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21352265_web.jpg?rnd=20260706155015)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06. [email protected]
▲다음은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일문일답
-혁신위 논의 내용은 단순 권고 사항인지 아니면 어떠한 구속력을 갖는지.
"혁신위가 구속력을 갖진 못한다. 산하 단체로 들어간 것도 전혀 아니기 때문에, 현재는 자문 성격이 가장 강하다. 하지만 문체부가 있고, 체육회가 있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보완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다만 꼭 이행해야 한다는 건 현재 상태로는 없다."
-각국 정부가 축구협회에 개입하는 걸 막는 FIFA 규정이 있는데.
"혁신위를 처음 출범할 때부터 그 부분을 가장 먼저 생각했다. 당연히 그런 일이 벌어지면 안 된다. 혁신위는 정치적으로 개입해서 뭔가를 할 수 있는 단체도 아니다. 또 축구협회에서도 혁신위에 참여해서 함께 논의하고 있다. 지금 축구협회장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들을 논의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결국 한국 축구가 팬들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렸다는 부분이다. 결과적으로 그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초기 단계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됐으면 좋겠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최휘영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21352315_web.jpg?rnd=20260706160508)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최휘영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06. [email protected]
-혁신위원들이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에 나가지 않기로 했는데.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마음을 먹고 혁신위에 들어왔다면 무언가 다른 쪽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히 있다. 그런 활동을 통해 축구협회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은 분께 심어줄 수 있다. 그런 부분은 공정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확실히 선을 긋고 혁신위에 참가했다. 혁신위에 참여하는 모든 위원이 그 부분을 확실히 인지하고 들어온 상황이다."
-차기 축구협회장에 대한 비전을 가진 위원도 있을 텐데.
"혁신위가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혁신위가 지속적으로 존재하면서, 축구협회가 가는 상황마다 항상 같이 참여하고 논의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현 상황에서 혁신위가 할 수 있는 일은 방향을 제시해 주고, 좋은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다. 신뢰 회복을 도와드리는 측면에서 혁신위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하나하나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은 결국 새로운 축구협회장이 오고 나서부터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신뢰를 쌓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한 번 무너진 상황은 훨씬 더 어렵다. 결국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와 어떤 방향성을 갖고 가느냐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 시작 단계라고 봐주시면 좋겠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21352316_web.jpg?rnd=20260706160508)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06. [email protected]
-축구대표팀 개선 방안도 논의했는지.
"오늘은 축구대표팀 개선 방향에 대해선 얘기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그 부분은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처리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혁신위는 거버넌스에 대한 부분을 먼저 짚고 어떻게 풀어갈지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감독 선임 과정은 다루지 않을 예정인가.
"혁신위는 모든 것을 다룰 수 있는 축구협회의 대체 위원회가 아니다. 체육회와 문체부가 들어와 있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거버넌스를 먼저 다룬 것이다. 감독 선임 과정 자체는 외부 단체가 끼어들 여지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어떠한 절차로 어떻게 선임하느냐에 달렸다. 분명 그 부분에서 많은 문제점이 나왔기 때문에, 축구협회에서도 그 부분을 잘 인지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또한 축구협회가 신뢰를 쌓아야 하는 부분이고, 그 시작을 잘하기를 바란다."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 제도 개선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나.
"2시간 만에 어떤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어떻게 할 것이라고 얘기를 드릴 순 없다. 여러 가지 정관이 있고, 행정적 문제와 절차가 있다. 그 안에서 우리가 제안할 수 있고 축구협회가 받아들일 수 있는 걸 논의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UFO가 나타났다'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21352477_web.jpg?rnd=20260706202147)
![배재고 야구부 주장, 광주제일고에 사과문 전달 [오늘의 한 컷]](https://image.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21352285_web.jpg?rnd=20260706155355)
![“스벅 가야지” 논란 배재고, 광주일고에 사과 후 5·18 민주묘지 참배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21352403_web.jpg?rnd=20260706171801)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 박지성·유승민 공동위원장 맡는다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21352307_web.jpg?rnd=2026070616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