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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선제 대응…"민관 소통해 선진화 주도"

등록 2026/07/06 10:25:25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 5년 연속 선정…역외 원화결제시스템 도입 위한 민관 소통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글로벌 네트워크와 세일즈 역량으로 외환시장 선진화 기여"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구윤철(가운데)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일 오전 24시간 외환시장 개장 계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을 방문해 함영주(왼쪽 네 번째) 하나금융지주 회장, 권민수(왼쪽 두 번째) 한국은행 부총재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06 ph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구윤철(가운데)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일 오전 24시간 외환시장 개장 계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을 방문해 함영주(왼쪽 네 번째) 하나금융지주 회장, 권민수(왼쪽 두 번째) 한국은행 부총재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하나은행은 6일 원·달러 외환시장 24시간 전면 개장 첫날의 포문을 성공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기존 거래 시간이었던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의 외환거래 시간 제약이 이날부터 해소됐다. 글로벌 투자자들과 국내외 수출입 기업 등 국내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서울 외환시장의 실시간 환율로 외환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첫날을 맞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하나은행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방문했다. 구 부총리와 권 부총재보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외환거래 연장시간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국내 RFI(인가 받은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로 등록된 하나은행 런던 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현지 분위기를 청취했다.

또 주요 수출기업인 삼성전자를 화상으로 연결했다. 시장참여자와 소통하면서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이후 첫 거래가 성사된 삼성전자의 원·달러 계약 체결을 참관했다.

하나은행은 정부가 추진하는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대비해 지난 2024년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한 바 있다. 원·달러 외환시장 개장시간의 단계적 연장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24시간 근무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행 중이다.

하나은행은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이 선정하는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FX Leading Bank)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정부가 글로벌 투자자의 원화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역외 원화결제시스템의 도입을 앞두고 민관 소통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7월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이 서울외환시장 참가기관 간 자율협의기구인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를 통해 발표한 외환거래량 리그테이블 순위에서 현물환, 외환스와프, 전체 거래량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국내 외환시장이 24시간 개장함에 따라 대한민국 국채와 주식 등 원화 자산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그룹의 전 세계 글로벌 네트워크와 세일즈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외환시장 선진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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