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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문신 사장, 'JTBC 사태' 간접 언급 "'생존' 크고 무겁게 느껴져"

등록 2026/07/02 19:50:55

[서울=뉴시스] SBS 방문신 사장. (사진 = SBS 제공)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BS 방문신 사장. (사진 = SBS 제공) 2026.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SBS 방문신 사장이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JTBC 사태를 간접 언급하며 올 하반기 최대 화두를 '생존'으로 규정했다.

방 사장은 2일 SBS 목동사옥에서 '상반기 시상식'을 겸해 발표한 '하반기 CEO 메시지'에서 "최근 한 방송사 사태를 계기로 '생존'이라는 말의 무게감이 그 어느때보다 크고 무겁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허세가 내실을 뒷전으로 내몰 때, 비용과 수익에 대한 무개념이 만연할 때, 그럴듯한 명분으로 포장된 선민의식에 휘둘릴 때 조직은 무너지고 위기는 그 틈을 찾아온다"며 허세, 무개념, 선민의식에 대한 경계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택받는 콘텐츠 ▲AI 퍼스트 ▲수익으로 연결되는 실행을 3대 실천과제로 발표했다.

방 사장은 "선택받는 콘텐츠는 우리 업의 본질"이라면서 "시청률 외에 콘텐츠 판매유통수익, 협찬 등 재원 확보, 커머스와 IP(저작권) 확장으로 연결돼야 생존이 가능하다"고 각 본부별, 계열사별 우선 순위를 제시했다.

[서울=뉴시스] 허남준, 유연석, 김태균. (사진 = SBS 제공)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허남준, 유연석, 김태균. (사진 = SBS 제공) 2026.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드라마는 글로벌 유통수익의 확보, 예능은 팬덤 창출과 수익으로의 확장, 보도는 9월 나고야 아시안게임의 1등 성과 및 왜?라는 궁금증에 답하는 저널리즘의 수행, 제작본부는 신규 IP 개발과 사업모델 창출, 기술은 AI 전환의 성과물을 바탕으로 한 AI 1등 방송을 각각 하반기 우선 순위로 부여했다.

광고가 완전 판매 돼도 제작비조차 메우지 못하는 현재의 미디어 시장을 감안한 미래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SBS는 해석했다.

한편, 이날 상반기 중 의미 있는 성과를 낸 회사 안팎의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외부 인사 중 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강현주 작가와 배우 허남준(차세계 역), 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와 예능 '틈만 나면'의 배우 유연석,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의 DJ 김태균, '법륜로드: 스님과 손님'의 임채윤 작가, 'TV동물농장'의 박순석, 차진원, 한재웅 수의사 등이 특별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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