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징계로 당 기강 확립되는 건 아냐…많은 사람 공감 있어야"
등록 2026/07/02 18:31:38
수정 2026/07/02 18:36:27
"당대표에게 의견 제시할 부분 있으면 해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2.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21347622_web.jpg?rnd=20260702144251)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당 윤리위원회가 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는 것과 관련해 "당의 기강 확립은 징계를 통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물론 징계가 필요한 사안이 있기 때문에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징계 절차가 개시되고 이루어져야 하지만, 그 징계 수위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동혁 대표와 징계 문제를 두고 이견이 있는 데 대해서는 "굉장히 미세한 부분에서의 차이"라며 "제가 당대표에게 의견을 제시할 부분이 있으면 의견 제시를 해야 되고, 당대표도 역시 마찬가지로 그런 절차를 거쳐야 된다"고 했다.
진행자가 '장 대표와 얘기를 나누고 있느냐'라고 묻자 "의견 개진 자체도 없다면 당이 완전한 갈등 상황으로 접어드는 것이고, 내전 상황으로 나아가는 것 아니겠나"라고 답했다.
당 지지율에 대해서는 "지방선거가 끝나고 난 뒤에 강력한 정부·여당을 견제해야 된다는 생각에서 저희 당에 일정한 지지를 보내주셨던 국민들께서 여전히 통합하지 못하고, 갈등하고,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는 부분에 실망하고 일정 부분 지지율이 떨어진 것이 아닌가"라고 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 의원을 보수의 한 축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동의할 것"이라며 "다만 현 단계에서 함께 가야 하느냐 아니냐를 결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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