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7.8조 韓차기구축함 KDDX 수주…"해외 특수선 공략 쾌속 시동"
등록 2026/07/02 11:02:27
수정 2026/07/02 12:12:24
7000t급 구축함 6척 확보 해군 전력 증강 주도
2030년대까지 특수선 안정적 건조 물량 확보
60조 캐나다 잠수함 등 글로벌 방산 영토 확장
![[서울=뉴시스] KDDX 형상 및 주요 특성.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1/NISI20260211_0002061265_web.jpg?rnd=20260211111455)
[서울=뉴시스] KDDX 형상 및 주요 특성.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화오션이 7조8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국내 특수선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했다.
이를 발판으로 캐나다 잠수함 수출과 미국 군함 시장 진출 등 해외 특수선 사업도 지속해서 확장할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1일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7조8000억원으로, 국내 기술로 7000t급 구축함 6척을 확보하는 해군 핵심 전력 증강 사업이다.
한화오션은 통합전기추진체계, 통합마스트, 함정 자동화 등 첨단 기술력을 앞세워 사업권을 확보했다.
이번 수주로 국내 대표 특수선 조선소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동시에 2030년대까지 안정적인 특수선 건조 물량도 확보하게 됐다.
특수선 부문은 상선보다 경기 변동의 영향을 덜 받는 데다 수익성이 높아 중장기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선 중심의 실적 구조에서 특수선 비중이 확대되며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안정될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특수선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 사업은 약 6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잠수함(CPSP) 사업이다.
이시간 핫뉴스
캐나다는 최대 12척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조 건조 비용만 약 16조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한화오션은 독일 TKMS 등 글로벌 방산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최근 캐나다 내에서는 한국을 전략적 방산 협력국으로 바라보는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어 수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필라델피아=뉴시스]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 4번독(도크)에서 국가안보다목적선박 건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제공). 2025.07.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0/NISI20250720_0001897288_web.jpg?rnd=20250720044830)
[필라델피아=뉴시스]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 4번독(도크)에서 국가안보다목적선박 건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제공). 2025.07.20. *재판매 및 DB 금지
CPSP 수주 결과는 오는 7일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오션이 수주에 성공하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대상 잠수함 수출 실적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잠수함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그룹은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며 미국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호주 조선사 오스탈 투자도 추진하며 미국과 호주를 연결하는 글로벌 특수선 생산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미 해군 MRO 사업뿐 아니라 향후 군함 신조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미국 정부가 자국 조선업 경쟁력 강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화오션이 주요 수혜 기업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장기 성장 동력도 풍부하다.
정부가 2030년대 중반 초도함 진수를 목표로 핵추진잠수함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 최고 수준의 잠수함 건조 기술을 보유한 한화오션이 핵심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와 필리핀 잠수함 사업, 태국 호위함 사업 등 다양한 해외 특수선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는 기술력뿐 아니라 실제 건조 실적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KDDX 수주로 한화오션은 해외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추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이재용 "충청, IT 소재·부품 글로벌 허브로서 더 큰 성장 이뤄갈 것"](https://image.newsis.com/2020/12/11/NISI20201211_0000654239_thm.jpg?rnd=20201211094147)



!["아들들아 엄마가 지켜줄게" 배재고 앞 응원 vs 비판 화환 나란히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21346691_thm.jpg?rnd=20260702092216)






















![배재고 앞 응원 vs 비판 화환 수거… 일부 시민 항의도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21347957_web.jpg?rnd=20260702162345)
![코스피도 삼전닉스도 급락… 국내 증시 와르르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21347869_web.jpg?rnd=20260702155645)
!["반도체 등 3대 메가프로젝트, 초격차 산업강국의 디딤돌 될 것"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21347538_web.jpg?rnd=20260702141910)
![국조특위, 올림픽공원 내 개표소 현장 조사… 봉쇄 시위 27일 만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21347519_web.jpg?rnd=2026070214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