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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 측 "성추행 의혹 허위"…검찰 공소장 공개

등록 2026/07/02 15:10:15

검찰, 명예 훼손·업무 방해 혐의로 약식 명령

소속사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반복 안돼"

[서울=뉴시스] 뮤지컬 배우 한지상 (사진=블루스테이지 제공)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뮤지컬 배우 한지상 (사진=블루스테이지 제공) 2026.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배우 한지상 측이 수원지검 성남지청의 공소장을 공개하며 2020년부터 불거진 성추행 논란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한지상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지난 5월 26일 검찰이 홍모(35)씨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내용이 담긴 공소장을 2일 공개했다.

한지상은 22년 이상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연극 '아마데우스', 뮤지컬 'M',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에 출연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홍씨는 2020년 1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한지상을 '성범죄자'로 지칭하거나, 해외 언론사에 제보 전자우편을 보내는 등 7차례의 범죄를 저질렀다.

소속사 측은 "한지상이 홍씨의 일방적 주장으로 사생활 의혹에 휘말리며 연기 인생에서 큰 고초를 겪어왔다"며 "공소장에는 '피해자는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성범죄로 처벌 받은 사실이 없었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공소장에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 사실을 드러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함과 동시에 허위 사실을 유포해 피해자의 공연 출연 업무 등을 방해했다"고 적혀 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이번 공소장은 수년간 지속된 추가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행위에 대해 검찰이 다시 한번 엄중하게 책임을 물은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실이 아닌 주장과 무분별한 인신공격을 감내해야 하는 것은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다"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배우 한지상의 명예가 회복되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온라인 마녀사냥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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