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뉴시스 채널 추가하기!

원·달러, 1554.9원 마감…또 17년 3개월 만 최고(종합)

등록 2026/07/01 15:40:10

장중 한때 1560원선 위협하기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50원을 넘어선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2026.07.0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50원을 넘어선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강달러 분위기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1555.0원 코밑에서 마감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549.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1559.0원까지 치솟으며 1560원대를 위협하다가 5.5원 오른 1554.9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외환당국의 개입 추정 물량으로 1550원선을 지켰지만 전날에 이어 이날도 종가를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6일 1550.0원 이후 약 17년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27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33으로 전날(101.19)보다 상승했다.

환율은 미국 금리 인상 기대에 달러 자체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이어지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에는 당국이 1550원을 방어하기 위한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4.2원 오른 1549.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를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6일 1550.0원 이후 약 17년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외국인 역송금 실수요와 동조화 경향이 강한 엔화 약세 지속은 환율 하방을 경직시키는 요인"이라며 "이번주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 자금의 경우 짧으면 오늘 길면 내일까지 외환시장에 역송금으로 유입될 여지가 남아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