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실현 압력에 삼전 5%·SK하닉 3% 하락 마감[핫스탁](종합)
등록 2026/07/01 15:50:15
수정 2026/07/01 16:14:23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02172493_web.jpg?rnd=20260629102356)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일 상승 출발했지만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각각 5%, 3%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5.84% 내린 3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0.15% 상승 출발해 장 초반 1.50% 오른 33만9000원을 터치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우며 장을 닫았다.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3.40% 내린 256만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역시 전날 반등에 성공한 뒤 이날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간밤 뉴욕증시는 AI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며 상승 마감했는데, 이에 따른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장 초반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으며, 분기 기준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15%, 21% 상승하며 6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 역시 9% 오르며 2021년 상반기 이후 가장 높은 반기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도체 관련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며 엔비디아가 2.6% 상승했으며 AMD와 인텔도 각각 7.7%, 6.0% 급등했다. 최근 큰 낙폭을 보였던 애플도 2.70% 오르며 상승세에 합류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펀더멘털은 견고한 상황이지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발표된 6월 한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9% 급증한 1022.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월간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상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반도체가 수출을 주도하면서 AI 투자 확대에 따른 SSD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D램(DRAM)과 SSD 수출 단가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점은 반도체 가격의 고점 통과 우려로 이어지면서 차익 실현 압력을 확대했다"며 "대형 반도체 종목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업종별 순환매로 확산하는 흐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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