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카디즈 진입 연합훈련서 공중급유 공개…장거리 작전 능력 과시
등록 2026/06/27 22:05:14
CCTV, YY-20 급유기·J-16 전투기 급유 장면 공개
中 "11차 중러 전략순찰"
![[서울=뉴시스]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들이 27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가운데 중국이 이번 연합훈련에서 공중급유 훈련을 실시한 사실을 공개하며 장거리 작전 능력을 과시했다. 공중 급유가 진행 중인 장면.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캡쳐> 2026.06.27](https://img1.newsis.com/2026/06/27/NISI20260627_0002171807_web.jpg?rnd=20260627215919)
[서울=뉴시스]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들이 27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가운데 중국이 이번 연합훈련에서 공중급유 훈련을 실시한 사실을 공개하며 장거리 작전 능력을 과시했다. 공중 급유가 진행 중인 장면.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캡쳐> 2026.06.2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들이 27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가운데 중국이 이번 연합훈련에서 공중급유 훈련을 실시한 사실을 공개하며 장거리 작전 능력을 과시했다.
27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는 중러 연합 공중 전략순찰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중국 공군의 신형 공중급유기 윈유(YY)-20이 젠(J)-16 다목적 전투기 2대에 공중급유를 실시하는 장면이 담겼다.
공중급유기는 전투기의 체공시간과 작전 반경을 크게 늘릴 수 있는 핵심 전력으로 평가된다.
앞서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10여 대가 동해와 남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한 뒤 이탈했다. 양국 군용기의 한국 영공 침범은 없었다.
합참은 "우리 군은 해당 군용기들이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으며 공군 전투기를 출격시켜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들이 27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가운데 중국이 이번 연합훈련에서 공중급유 훈련을 실시한 사실을 공개하며 장거리 작전 능력을 과시했다. 중국 폭격기 훙(H)-6과 다목적 전투기 젠(J)-16이 나란히 비행 중인 모습. <사진출처: 위챗> 2026.06.27](https://img1.newsis.com/2026/06/27/NISI20260627_0002171808_web.jpg?rnd=20260627220226)
[서울=뉴시스]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들이 27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가운데 중국이 이번 연합훈련에서 공중급유 훈련을 실시한 사실을 공개하며 장거리 작전 능력을 과시했다. 중국 폭격기 훙(H)-6과 다목적 전투기 젠(J)-16이 나란히 비행 중인 모습. <사진출처: 위챗> 2026.06.27
이후 중국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는 이날 동해와 동중국해, 서태평양 상공에서 제11차 연합 공중 전략순찰을 실시했다"며 "이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하려는 양국의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에 접근하는 항공기를 조기에 탐지·식별하기 위해 설정한 구역으로 국제법상 영공과는 다른 개념이다. 따라서 KADIZ 진입은 영공 침범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국제적으로는 다른 국가의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할 경우 사전에 비행계획과 진입 시점, 항로 등을 통보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으로 여겨진다.
중국과 러시아는 2019년부터 연합 공중 전략순찰을 정례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중국 측은 이번 훈련 역시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지역 정세와도 무관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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