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호르무즈 통행료 없다"…美·이란 협상 논의에 선 긋기
등록 2026/06/25 22:43:21
루비오 "해협을 한 국가의 영토로 불인정"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사진은 2026년 6월11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서 소형 모터보트가 정박 중인 선박들 사이를 지나가는 모습. 2026.06.23.](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02167566_web.jpg?rnd=20260623100505)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사진은 2026년 6월11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서 소형 모터보트가 정박 중인 선박들 사이를 지나가는 모습. 2026.06.23.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와 관련해 향후 어떤 협정에서도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 측에서 오만과 이란이 해협 이용료 문제를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입장 표명을 한 것이다.
25일(현지 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부 장관은 이날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걸프 국가 외무장관 회의에 "향후 해협 관련 협정에는 통행료 부과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는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및 걸프 지역 외무장관들이 함께했다.
미국은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나 통행권 부과 방안에 거듭 반대 입장을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같은 자리에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어느 한 국가의 영토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미국이 이란과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에 여전히 열려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합의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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