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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종로구 카페 불법 증축 논란에 "철거 늦어져 죄송"

등록 2026/06/25 11:49:37

한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참석해 해명

"현재 모두 철거하고, 이행강제금 지불 처리"

"실무 담당 공무원과 계속 상의…무시한 것 아냐"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6.2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종로구 연건동 카페 불법 증개축 논란 관련, "지금 현재 모두 철거하고 완료했다"며 "철거까지 늦게 간 부분은 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종로구 불법 증개축물 철거를 약속하고도 1년 동안 미루다 총리 지명 받고 한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에 "종로구청과 지속적으로 꽤 오랜 시간 협의를 하면서 시간이 늦어진 부분들"이라며 이같이 해명했다.

김 의원은 "(후보자는) 종로구청 1차 자진 시정 명령, 종로구청의 2차 자진 시정 촉구, 이행강제금 부과 예고, 이행강제금 부과 통지 등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사익 추구한 적 없다고 본인 이야기하는데 추구한 적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 후보자는 "이행강제금을 지불했고, 철거가 늦어지고 처리 늦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종로구청에서 시정 명령을 받고도 지키지 않은 것과 관련 "무시한 것은 아니다"며 "종로구청 관련해서 계속 실무 담당 공무원과 상의했던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처리하고 내년에 다시 하자고 해서 봄부터 협의하고 디자인 업체를 섭외해서 진행했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아울러 경기 양평군 단독주택에 있는 농지에 정자를 세우고 관상수 등을 심어 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집을 살 때부터 있던 것"이라고 했다.

또 최근 정자를 철거한 이유는 "현재 매매를 하는 단계에서 집을 사시는 분이 정자를 철거해주면 좋겠다고 해서 이제 철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양평군에서도 법 위반이라는 것을 전달 받고도 일선 공무원의 말을 무시했다"는 주장에 대해 "이 부분에 대한 공문은 제가 받지 못했던 부분"이라고 했다.

  

한편 한 후보자는 2019년 11월과 2020년 1월 매입한 종로구 연건동 단독주택 2채를 허가 없이 통로로 연결했다. 이후 2020년 11월부터는 한 후보자의 동생이 해당 건물을 임대받아 카페로 운영 중이다.

또 경기 양평군 단독주택 앞마당에 있는 농지에 지자체 허가 없이 정원으로 꾸며 논란이 일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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