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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악플 고충 토로…"태어난 게 죄인 거 같아"

등록 2026/06/18 20:22:59

[서울=뉴시스] 1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30년 찐친 호자 언니에게 털어놓은 홍진경 요즘 심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화면 캡처) 2026.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30년 찐친 호자 언니에게 털어놓은 홍진경 요즘 심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화면 캡처) 2026.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홍진경이 악플에 대한 심정을 털어놨다.

1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30년 찐친 호자 언니에게 털어놓은 홍진경 요즘 심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제작진에게 "나 요즘 악플이 달린다. 그래서 챗GPT한테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은 챗GPT와 대화를 나눴고, 챗GPT는 홍진경의 솔직한 화법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에 홍진경은 "얼마 전에도 '라엘(딸)이 공부에 취미 없다', '자기가 대학 안 가고 싶으면 보낼 생각 없다'고 했더니 '홍진경, 딸 라엘 대학 포기'라고 대서특필이 났더라"며 억울해했다.

그는 "라엘이가 전화 와서는 '엄마, 나 대학 진학 포기했어?'라고 묻더라. 나도 나불거렸지만 언론도 한 스푼 더 얹는다. 대학 진학 포기라는 말은 안 했다"고 토로했다.

챗GPT는 홍진경이 욕먹는 이유에 대해 '독특하고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 '존재감이 강해 호불호가 갈림', '사업가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짐'이라고 분석했다.

홍진경은 존재감이 강하다는 분석에 대해 "내가 그렇게 존재감이 있냐. '옥탑방의 문제아들' 같은 곳에서는 완전 쭈그려 있다. 우리 엄마가 조금만 앞에 나와서 앉으라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들 다리가 기니까 우재랑 맨날 부딪혀서 안 부딪히려면 내가 뒤로 빠져야 해서 뒤로 간 거다. 그리고 사람이 몇 명이냐. 말도 끼어들 수가 없다"고 밝혔다.

'사업가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진다'는 평가에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 제작진이 "메이크업을 순하게 바꿔봐라"고 조언하자 홍진경은 "나는 립밤만 바른다"고 반박했다.

그는 "피부 화장도 거의 안 하고, 밑에 언더만 좀 한다. 그런데 언더로도 뭐라고 하더라. '네가 이집트 사람'이냐고 하는데 정말 최대한 반영할 건데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또 최근 방송인 이소라와 함께 도전한 파리 패션 위크 런웨이와 관련해 '새로운 도전이 클수록 비판도 함께 따른다'는 분석에 대해 "그냥 집에 누워있으면 되냐. 그러면 또 너무 도전 없이 무기력하게 산다고 욕먹지 않겠냐"고 말했다.

홍진경은 "내가 좀 무기력하게 보였더니 '네가 그따위로 하는데 이소라가 힘이 나겠냐', '이소라가 팬티 세탁기에 넣겠다는데 네가 왜 난리냐'고 하더라"며 "가장 큰 이유는 태어난 게 죄다. 가끔씩 그냥 태어난 게 죄인 거 같다"고 씁쓸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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