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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레이더 공습에 미사일 반격…쿠웨이트·바레인 공습경보

등록 2026/06/06 12:47:51

수정 2026/06/06 12:49:27

6발 요격·1발 목표 도달 실패

美, 앞서 이란 드론 4기 격추·레이더 시설 공습

[코나라크=AP/뉴시스] 5일(현지 시간) 미 중부사령부(CENTCOM)에 따르면 이란은 쿠웨이트와 바레인을 향해 탄도미사일 7발을 발사했다. 사진은 미국 상업 위성업체 밴터(Vantor)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지난 3월 이란 코나라크 드론기지의 시설이 공습으로 파괴되고 활주로에는 폭발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2026.06.06.

[코나라크=AP/뉴시스] 5일(현지 시간) 미 중부사령부(CENTCOM)에 따르면 이란은 쿠웨이트와 바레인을 향해 탄도미사일 7발을 발사했다. 사진은 미국 상업 위성업체 밴터(Vantor)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지난 3월 이란 코나라크 드론기지의 시설이 공습으로 파괴되고 활주로에는 폭발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2026.06.06.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미국과 이란이 휴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란이 쿠웨이트와 바레인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미국이 이를 요격하는 등 양측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5일(현지 시간) 미 중부사령부(CENTCOM)에 따르면 이란은 쿠웨이트와 바레인을 향해 탄도미사일 7발을 발사했다. 이 가운데 6발은 미군과 동맹국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으며, 나머지 1발은 목표물에 도달하지 못했다.

중부사령부는 "병력은 계속 경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당하지 않은 이란의 공격에 대해 자위권 차원에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쿠웨이트와 바레인에서는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쿠웨이트군은 "적대적인 미사일 및 드론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들을 수 있는 폭발음은 방공망이 적대적 표적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레인 내무부도 주민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고 가장 가까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미군의 이란 레이더 시설 공습에 대한 보복 성격으로 해석된다.

앞서 중부사령부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의 공격 드론 4기를 격추한 뒤, 추가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이란의 해안 감시 레이더 시설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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