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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 드론 4대 격추 해안 레이더 타격

등록 2026/06/06 08:41:36

수정 2026/06/06 09:22:24

교전 이어지지만 백악관은 "휴전 유지" 강조

트럼프 "이란에서 매우 빨리 빠져나올 것"

이란 "240억 달러 해제가 관건…트럼프에 달렸다"

[에어포스원=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미 위스콘신주 오클레어로 가는 대통령전용기 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6.06.

[에어포스원=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미 위스콘신주 오클레어로 가는 대통령전용기 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6.06.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중부사령부가 5일(현지시각)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날아오는 이란의 공격 드론 4대를 격추했으며 추가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이란 호르무즈간주 고루크와 호르무즈 해협 케슈름 섬의 해안 감시 레이더 기지를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미 더 힐(THE HILL)과 AP 통신에 따르면 미 정부는 이란군과 미군 사이에 교전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이란과 휴전 중이라고 밝혀왔다. 2일에는 미군이 이란의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요격하고 드론 여러 대를 격추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번 주 초 이란이 미군을 살해한다면 이란과 전쟁을 재개할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악관은 분쟁을 종식하고 이란 핵 프로그램에 관한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이란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도하고 있다.

트럼프는 NBC 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이 미국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그들이 "강하고" "자존심이 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위스콘신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란 전쟁이 "대체로 끝났다"고 말하면서도, 외교적 협상보다 "더 어려운 방식"으로 전쟁이 마무리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트럼프는 “이란 상황이 꽤 잘 풀리고 있는 것 같다”면서 "우리는 이란에서 매우 빠르게 빠져 나올 것이며 어떤 식으로든 끝난다. 문서 한 장으로 끝나거나, 더 어려운 방식으로 끝나거나, 오히려 훨씬 쉬운 방식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이라고 말했다.

이란 최고지도자의 군사 보좌관 모흐센 레자에이는 5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행정부가 동결된 이란 자산 240억 달러를 해제할 의사가 있느냐에 달려 있으며, 군사 행동이 재개되면 미국은 "어두운 통로로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자에이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으며 트럼프가 이 교착 상태를 깨야한다. 공이 트럼프에 넘어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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