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현정 "전당대회 전까지 조국혁신당과 합당 논의 쉽지 않아"
등록 2026/06/05 10:23:56
수정 2026/06/05 11:05:31
"당내서도 이견…이후 당선된 당대표가 슬기롭게 풀어가야"
서울시장 선거 패인에는 "부동산 가격 민감한 곳서 많이 져"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지난 2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새 당명 발표', '장동혁 대표의 주택 6채'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2.08.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8/NISI20260208_0021156643_web.jpg?rnd=20260208141529)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지난 2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새 당명 발표', '장동혁 대표의 주택 6채'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논의와 관련해 "지방선거 끝나고 바로 (민주당) 전당대회가 또 있기 때문에 그전까지 합당 논의가 이뤄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아 보인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나와 이같이 말하며 "이번 선거에서 조국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께서 '당선되면 합당을 주도하겠다' 반복적으로 말씀하셨다. (그런데) 그것이 오히려 합당 논의하는 데 있어 좀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가 좀 있다"고 했다.
이어 "왜냐하면 당내에서도 지금 합당과 관련된 이견들이 있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 전 대표께서 합당을 주도하겠다고 하니까 합당에 대해 반대하는 측에서는 상당히 거부감이 생긴 측면도 있다. 이런 문제들을 당 안에서 전당대회 이후 당선된 당대표가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특검법' 재추진 여부를 두고는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시켜 놓은 것이고 그 절차나 내용까지 공론화하고 숙의해서 추진하겠다 이렇게 돼 있으니까 그런 절차대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며 "한동훈 (국회의원) 당선인은 자꾸 본인의 존재감 높이기 위해 대통령 끌어들이는 정치는 좀 지양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선 "경제 상임위원회, 특히 정무위라든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이런 곳이 전반기 의회에서 전부 다 야당에서 상임위원장을 맡는 바람에 정말 필요한 법안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운 측면이 많이 있다"며 "법사위나 예결위뿐만 아니라 정무위, 산자위 등 경제 상임위는 꼭 좀 우리 여당이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울시장 선거가 왜 졌다고 보시나'라는 물음엔, "지난 지방선거와 정반대인데 사실 자치구별로 보면 저희가 또 승리한 그런 선거이기도 한데 전체에서는 졌다"며 "민주당 후보가 진 곳이 강남 3구와 광진, 용산, 양천 이렇게 부동산 가격에 민감한 지역들에서 많이 졌다"고 답했다.
또 "강북이나 전통적인 민주당 우세 지역에서는 예를 들어 몇 천 표 정도 이겼다고 치면 강남 3구 등에서는 몇 만 표 차이로 지는 현상들이 벌어졌다. 아무래도 부동산과 관련된 것에 민감한 그런 계층들이 아니었나라고 보인다"며 "또 하나는 민주당 전통적 강세 연령층이 2030 여성층이었는데 이번엔 30대 여성에서 큰 차이로 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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