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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화순 철도 연결" 혁신당·무소속 후보 '맞손'

등록 2026/06/01 14:14:50

기자회견하는 김회수·김성환 후보. (사진=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자회견하는 김회수·김성환 후보. (사진=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도시철도 1호선 차량기지 매각 자금을 활용해 광주 동구와 화순을 잇는 철도를 건설하고 차량기지는 화순으로 이전하자는 공약을 혁신당과 무소속 후보가 공동으로 발표했다.

김성환 조국혁신당 광주 동구청장 후보와 김회수 화순군수 무소속 후보는 1일 광주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와 광주교통공사의 공공자산을 활용한 광주 동구∼화순 철도 연결 구상을 공동 공약으로 제시했다.

동구 용산동 차량기지 16만5000㎡에 인근 6만6000㎡를 추가 매입해 21만㎡ 규모의 부지를 확보한 뒤  차량기지 부지를 3.3㎡당 700만원 안팎에 아파트 시행사나 대형 쇼핑몰 투자자에게 매각하고, 나머지 부지는 공원이나 도로 등 기반시설로 활용하자는 취지다.

여기에 화순군이 새 차량기지 부지를 자체 매입해 광주시와 교통공사에 무상 공여하는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동구와 화순 중간지대인 옛 너릿재 부지는 국가 소유여서 철도(길이  9㎞ 추산) 매입비도 사실상 면제될 수 있다는 판단도 깔렸다. 부족한 공사비는 국비 70%로 충당한다는 구상이다.

김성환 후보는 "구상이 현실화된다면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새로운 성장모델이 될 수 있고 화순과 인접한 내남동과 선교동도 지하철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수 후보는 "차량기지를 화순으로 옮길 경우 도심 철길이 자연스레 화순까지 이어지고, 화순역에서는 경전선 셔틀 트레인으로 능주·이양·청풍·화순읍·동면까지 연결해 화순 군내 생활권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구상과 별개로 전남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화순 광역철도(11.6㎞, 4666억원) 반영을 요청해둔 상태다. 결과는 올해 9∼10월께 나올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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