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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원오는 李 허수아비…전월세 상승 정책 실패에 한번도 입장 안 밝혀"

등록 2026/06/01 11:10:30

"토론 한번으로 마무리한 정원오, 함량미달"

"서울시민은 준비 부족 후보에게 서울 안 맡겨"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서울 성북구 월곡역 인근에서 릴레이 순회유세를 열고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2026.06.0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서울 성북구 월곡역 인근에서 릴레이 순회유세를 열고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2026.06.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우지은 기자 = 6·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1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 코드 맞추기에만 열중하는 "허수아비 시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월곡역 유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후보가 만에 하나 서울시장이 되면 이 대통령에게 순종적인, 코드 맞추기에만 열중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대부분 서울 시민의 판단이 내려졌다"고 했다.

그는 "정 후보는 제가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전월세가 고갈되고 전월세값이 상승해 피해가 예상되니 고쳐야 한다고 끊임없이 말했던 것과 완전히 다른 행보를 보였다"라며 "그동안 정 후보의 행보를 지켜본 유권자들이라면 이 대통령에게 순종하는, 준 임명직 허수아비 시장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이미 판단 끝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그동안 이 정부의 부동산 참사의 원인을 분석하며 대출 제한, 세금 중과 예고에 따른 전월세 물량 감소와 전·월세금 상승 원인이 이 정부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정 후보는 그에 대해 단 한 번도 명확히 입장을 밝힌 적 없다"라며 "그러면서도 본인이 쓴소리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공허한 이야기"라고 했다.

아울러 "선관위 주최 토론 한 번 참여로 모든 토론을 마무리한 정 후보는 스스로 함량 미달임을 보여준 것"이라며 "서울시민은 함량 미달, 준비 부족 후보에게 서울을 안 맡긴다"라고 덧붙였다.

정 후보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에 대해 '과거 세력'이라고 칭하며 비판한 데 대해 "선거 막바지 지지율이 출렁이니 불안해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사회적 참사 피해자 모욕 엄단' 글을 올린 데 대해서는 "사회적 참사 조롱은 벌받아 마땅하다"라면서도 "대통령의 언어는 포용적이고 화합적이어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지난 사흘 동안 (SNS에서) 비쳐진 대통령의 모습은 초조함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압승 분위기에서 박빙 국면으로 흐르자 어떤 형식으로든 의사를 자주 표하는 것은 국민을 갈라치기하려는 것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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