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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내년 12월까지 대(對)러시아 무비자 정책 연장

등록 2026/05/20 17:48:53

푸틴 "상호 무비자, 인문 교류 확대 도움…계속 할 것"

[베이징=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현지 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서명한 협정 문서를 교환하며 악수하고 있다. 2026.05.20.

[베이징=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현지 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서명한 협정 문서를 교환하며 악수하고 있다. 2026.05.20.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중국 외교부가 대(對)러시아 무비자 정책을 2027년 12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중 기간 양국이 인적 왕래 편의 분야에서 어떤 새로운 성과를 거뒀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러 인적 왕래를 지속해서 편리하게 하기 위해 중국 측은 러시아 무비자 정책을 2027년 12월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여권을 소지한 러시아인이 상업 활동, 관광, 친지·친구 방문, 교류 방문 등의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하거나, 경유(환승) 체류 기간이 30일을 넘지 않는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 입국할 수 있다"고 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정상 회담에서 양국간 교류를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러 관계는 더 많은 역할, 더 빠른 발전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며 "세대간 우호를 잇는 것에 입각해 교육, 문화, 영화, 관광, 체육 등 인문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우호의 사회적 민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양측의 공동 노력 아래 양국 관계가 전례 없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며 "인문 교류도 활발히 발전하고 있다. 양국 국민에 대해 상호 기반의 무비자 제도를 도입한 것은 인문 교류 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자극이 됐다. 이 무비자 제도는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 9월15일부터 1년간 일반 여권 소지자 임시 조치로 러시아인 대상 30일 무비자 제도를 시범 도입했다.

푸틴 대통령은 같은 해 12월 상호주의 원칙에 기반해 2026년 9월14일까지 중국인들이 비자 없이 최대 30일 동안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령에 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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