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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파업 임박…노동부 "과반 확보 아직 아냐"

등록 2026/04/18 12:55:41

수정 2026/04/18 13:02:24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내달 21일부터 총파업 예고

"7만4천명 조합원 모여…노동부 확인으로 지위 확보"

노동부 "아직 조합원 산정 중…확인해준 적 없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조합원들이 지난 1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과반노조 공식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1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조합원들이 지난 1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과반노조 공식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가 성과급 보상을 둘러싸고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동 당국이 "현재 조합원 수 산정 중"이라며 "과반수 노조 지위가 확정된 상태가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은 전날(17일)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의 법적 근로자대표 지위 확보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7만4000여명의 조합원을 확보해 고용노동부의 확인 절차를 거쳐 법적 근로자대표 지위를 확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경기노동청은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 2월 9일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조합원 수의 공식 산정 요청과 함께 과반수 노조 지위 및 권한 관련 공동질의서를 제출했다"며 "현재 조합원 수 산정과 공동질의서에 대해 검토 중이며 노사 양측에 확인해준 바 없다"고 설명했다.

과반수 노조 지위는 사업장 내 전체 근로자의 50% 이상이 가입한 노조에 부여되는 것으로, 법적으로 교섭대표 노조 지위를 갖고 사측과 단체교섭을 벌일 권한을 갖는다.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7일간 총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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