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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남광주 민형배 42%·김영록 30%…유보 29%[여론조사]

등록 2026/04/08 18:00:00

수정 2026/04/08 18:05:56

뉴시스 광주전남본부·무등일보·광주MBC 3차 공동조사

민, 광주·전남 전역, 대다수 연령층서 앞서…유보층 변수

정당지지율, 民 독주·혁신 2위…92% "국정 운영 잘한다"

[광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그래픽=최희영)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그래픽=최희영)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재선 의원인 민형배 예비후보가 현직 전남지사인 김영록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 후보의 굳히기냐, 김 후보의 뒤집기냐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30%에 달하는 유보층의 소위 '샤이 표심'이 어느 후보에게 향할 지, 당락의 50%를 좌우하는 당심(권리당원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무등일보, 광주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6~7일 이틀간 광주·전남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합시장 민주당 후보 지지도에서 민 후보가 42%, 김 후보가 30%를 차지했다. 12%포인트 격차로, 민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19%, '결정을 못했다거나 모름, 무응답'은 10%로 전체 유보층은 29%에 달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유보층이 22%에 달한 가운데 민형배 46%, 김영록 32%로 14%포인트의 지지율 격차를 보였고,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46% 대 33%로, 민 후보가 13%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민 후보가 50대에서 53%로, 김 후보(26%)의 두 배를 기록하는 등 대다수 연령층에서 앞선 가운데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만 김 후보가 42%로 4%포인트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도 진보·중도·보수 진영 모두 민 후보가 지지율에서 앞섰다.

관심을 모아온 권역별 지지율에서도 광주 5개 구, 전남 3개 권역 모두에서 민 후보가 우세했다. 광주의 경우 광산구에서 50%로, 김 후보(20%)를 크게 앞질렀고, 나머지 4개 구에서도 11∼18% 포인트 앞섰다. 전남에서는 광주권 40%, 동부권 41%, 서부권 40%를 기록, 각각 35·30·33%를 얻은 김 후보를 3개 권역 모두에서 따돌렸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46%가 민 후보를, 32%가 김 후보를 택했고,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지지층에서도 민 후보가 35∼42%로 우위를 점했다. 특별시장 후보선택 기준으로는 33%가 '정책과 공약'을, 29%가 '인물과 능력'을, 18%가 '도덕성과 청렴성', 9%가 '대통령과의 소통'을 첫 손에 꼽았다.

이에 따라 오는 12~14일 치러질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결선투표는 민 후보의 선두 굳히기로 막을 내릴 지, 김 후보가 역전 뒤집기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30%에 달하는 유보층의 표심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본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신정훈·강기정 단일화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도 관건이다.

또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각각 50%씩 반영되는 만큼 권리당원을 앞세운 조직표의 향배도 결선 최종 승자를 가리는데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이 79%로 가장 높았고, 조국혁신당(5%), 국민의힘(3%), 진보당(2%) 개혁신당(1%) 순으로 나타났다. 국정운영에 대해선 92%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고,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96%가 '반드시 또는 가능하면 투표하겠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67%는 '민주당 경선 과정이 후보 검증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전남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안심번호(100%)를 활용해 전화면접으로 진행했다. 5269명과 통화를 시도, 이 중 1001명이 답해 응답률은 19.0%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소수점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해 세부항목 합이 100%가 되지 않거나 초과할 수 있다.

피조사자는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합교육감과 지역 현안 추가 여론조사 결과는 9일 보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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