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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교과서 첫 해외 발간 코앞…일본서 16일 출간

등록 2026/04/08 11:43:07

수정 2026/04/08 14:36:10

[광주=뉴시스] 8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과 재단이 펴낸 5·18민주화운동 중등인정교과서 개정판이 오는 16일 일본에서 정식 번역 출간된다. (사진 = 5·18기념재단 제공) 2026.04.0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8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과 재단이 펴낸 5·18민주화운동 중등인정교과서 개정판이 오는 16일 일본에서 정식 번역 출간된다. (사진 = 5·18기념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의의를 알리는 교과서가 첫 해외 발간을 앞두고 있다.

8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과 재단이 펴낸 5·18민주화운동 중등인정교과서 개정판이 오는 16일 일본에서 정식 번역 출간된다.

2019년 재단과 광주시교육청의 민간위탁사업으로 만들어진 교과서는 2020년 내용 수정과 협력학교 운영을 거친 끝에 2021년 인정도서로 정식 승인을 받기에 이르렀다.

 5·18 전후 대한민국 정치상황부터 5·18 이후 민주화운동 과정을 폭넓게 다룬다. 시간적 서술방식이 아닌 22개 주제와 단원으로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교과서는 현재 상무고와 문정여고 등에 정식 교과로 채택돼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일본에 출간되는 교과서는 현지에서 사회와 한국사를 가르치는 타케이 하지메 교사가 번역하고 김현석 광주대 명예교수가 감수를 맡았다. 장용준 전 역사교사도 함께 번역을 도왔다.

특히 일본 현지에서는 의미 전달이 어려운 '민주화운동' 등 관련 용어의 맥락 전달을 위한 검수에도 나섰다.

교과서는 당초 지난해 말 출간 예정이었지만 일부 사진을 최신화하면서 일정이 조정됐다. 일반 도서 형태로 발간돼 교육 현장에서 쓰일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5·18 교과서의 해외 발간 사례는 처음이다. 이번 발간을 계기로 5·18의 세계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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