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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리석 화백 제주 해녀 작품 조명…'숨비소리'전 개막

등록 2026/04/07 11:28:09

장리석기념관서 8월2일까지

[제주=뉴시스] 장리석기념관에서 7일부터 8월2일까지 진행하는 상설전 '숨비소리'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2026.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장리석기념관에서 7일부터 8월2일까지 진행하는 상설전 '숨비소리'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2026.04.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 해녀를 주제로 한 장리석 화백의 작품을 조명하는 상설전 '숨비소리'가 장리석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8월2일까지 장리석기념관 상설전 '숨비소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도립미술관이 소장한 장리석 화백(1916~2019)의 기증작 중 해녀를 소재로 한 회화와 판화·드로잉 등 12점을 선보인다.

장 화백은 평양 출생으로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제주에 정착해 약 4년을 보냈다. 이 시기 제주 풍경과 풍물에서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얻었고 상경 이후 제주를 소재로 한 작품을 꾸준히 그렸다.

전시에서는 장 화백이 제주 해녀의 모습에서 발견한 근원적인 숭고함과 이를 형상화한 한국 여인상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제주 해녀의 옛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영상과 해녀들이 물 위로 떠오르며 내쉬는 숨비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숨비소리 전을 통해 제주 해녀들의 삶의 역동성에서 생명의 카타르시스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립미술관은 2009년 개관 당시 장 화백으로부터 작품 110점을 기증받아 매년 상설전을 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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