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외부출신' CEO 첫 선임…"R&D 극대화 할 것"(종합)
등록 2026/03/31 13:24:18
수정 2026/03/31 15:22:24
주총서 이사 선임안 등 통과
조직안정 및 내홍 봉합 기대
![[서울=뉴시스] 황상연 신임 한미약품 대표(오른쪽),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31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발언했다. 2026.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02098357_web.jpg?rnd=20260331131324)
[서울=뉴시스] 황상연 신임 한미약품 대표(오른쪽),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31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발언했다. 2026.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빗에쿼티(PE)부문 대표가 첫 외부 출신 한미약품 대표로 선임됐다.
한미약품은 31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황상연 대표이사(사내이사)를 선임했다.
이날 황상연 신임 대표는 이사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저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고 언급하시는데, 기대에는 부응하고 우려는 불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약품 최초 외부 인사라곤 하지만 애널리스트 생활을 하면서 30여년간 한미를 연구분석했다"며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제약사로서의 기대와 목표 갖고 열심히 하겠다. 고객인 의료전문가, 환우에 좋은 약을 좋은 가격에 공급하는 한미 미션을 실천하고 주주, 직원을 행복하게 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과 상식에 입각해 고객가치, 직원가치, 주주가치에 충실한 경영을 하면 모두 부합하지 않겠냐"며 "선대회장의 인간존중, 가치창조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R&D 능력을 극대화하며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서울대 화학과 학·석사 출신으로,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최고투자책임자(CIO),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다.
황 신임 대표는 한미그룹을 둘러싼 다양한 갈등이 표면화된 후 선임돼, 향후 조직 안정과 체제 재정비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최근 한미약품은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성비위 논란, 신 회장과 각 세우던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의 재선임 실패 등 임직원과 대주주 간 갈등이 노출됐다.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오너일가 모녀의 지지를 받아 선임됐던 박 대표는 3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대주주 군단인 4자연합(신동국 회장·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킬링턴)의 갈등도 수면 위로 올랐다. 송영숙 회장은 대주주의 성비위 논란에 사과하며 사실상 신 회장을 비판했고, 모녀(송영숙·임준현)와 신 회장이 맞선 600억원 규모 위약벌 소송도 진행 중이다. 이날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총에선 4자연합 한 축인 라데팡스파트너스 대표가 이사회에 진입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황상연 신임 한미약품 대표는 31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포부를 밝혔다. 2026.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02098358_web.jpg?rnd=20260331131352)
[서울=뉴시스] 황상연 신임 한미약품 대표는 31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포부를 밝혔다. 2026.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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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총에선 ▲김나영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장(사내이사)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사외이사) ▲채이배 20대 국회의원(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김태윤 감사위원(사외이사)을 재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이외에 상법 개정을 반영하기 위한 ▲정관 변경(의결권 대리행사, 의사의 수, 이사의 보선, 위원회, 감사위원회의 구성 등)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계획 승인 건도 의결됐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신동국 회장이 29.83%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송 회장 3.84%, 임 부회장 9.15%, 라데팡스 9.81%, 임성기재단이 3.07%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이사 선임으로 한미약품 이사회(10인)는 ▲황상연·임종훈·최인영·김나영 4인의 사내이사와 ▲한태준·김태윤·이영구·채이배 등 4인의 사외이사 ▲신동국·김재교 등 2인의 기타비상무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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