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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본경선 전 단일화 검토…현재로선 민형배"

등록 2026/03/31 06:00:00

수정 2026/03/31 06:16:24

4월3일 이전 후보 단일화 시사…"김영록 제안도 고려 중"

"주 청사·의회는 전남으로"…의대 5대 5 분산 배치 재확인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사상 첫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뽑는 6·3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낸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이 30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예정자 초청 릴레이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30.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사상 첫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뽑는 6·3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낸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이 30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예정자 초청 릴레이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30.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송창헌 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 주자인 주철현 국회의원은 "전남 동부권 관련 제 공약을 받아줄 후보와 단일화하는 문제를 본경선 투표 전에는 결단해야 할 것 같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본경선 전 단일화 검토…민형배가 제일 나아"

주 후보는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예정자 초청 릴레이 인터뷰에서 "동부권 시민들이 저를 본경선까지 보낸 것은 토론 등을 통해 동부권 입장을 대변하고 공론화시켜서 반드시 (현안을) 해결하라고 한 것이다. 31일 방송 토론까지는 충실히 하되 여론을 들어보고 (단일화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단일화 상대로는 동부권 공약 중심으로 정책 연대 중인 민형배 후보부터 거론했다.

주 후보는 "동부권과 농어업을 대변하는 제 공약을 받아주는 후보와 같이 가겠다고 거듭 밝혔을 때 민 후보만 가겠다고 해서 기자회견으로 공개 약속을 하라고 했다. 그래서 석유·화학·철강산업 정상화, 의대 문제, 신산업 반도체 단지 유치 등 3대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라고 했다.

이어 "아직 단일화 단계까지는 아니다"라며 김영록 후보 쪽에서의 제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8년간 도지사를 한 김 후보가 동부권을 위해 무얼 한 게 있느냐, 어떻게 믿느냐고 한 바 있다. 전남 내에서 단일화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도 없다. 전남권 후보라고 해서 동부권의 여러 가지 숙원 사업을 해결한다는 보장이 없지 않느냐"라며 김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이 높지 않음을 시사했다.

주 후보는 "동부권의 여망을 가장 많이 받아주고 실현할 가능성이 높은 후보에게 가는 것이 유권자 뜻에 부합한다"며 "개인적으로 정치적 신념 호불호를 떠나 동부권 주요 공약을 공개적으로 받아준 민 후보가 현재로서는 제일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시점과 방법에 대해서는 "당규상, 본경선이 끝나면 단일화할 수 없다. 단일화 밖에 방법이 없다면 본경선 투표 전(4월3일)에 심각하게 검토해 봐야 한다", "현실적으로 가장 지지도가 낮은 제가 양보하는 방향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사상 첫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뽑는 6·3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낸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이 30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예정자 초청 릴레이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30.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사상 첫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뽑는 6·3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낸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이 30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예정자 초청 릴레이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30.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주 청사·의회는 전남, 권역별 균형발전"

주 후보는 주청사 문제에 대해서는 "통합하게 되면 거대도시 광주 쏠림 현상을 막을 수 없다. 전남의 인구 감소, 농어촌 소멸 가속화를 막으려면 주 청사는 전남에 두는 게 맞다"면서 "하나의 선거구가 되면 100명 안팎이 될 의원을 수용하려면 현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을 확장한다면 무안으로 두는 게 맞지 않겠느냐"라고 답했다.

1호 공약으로 '균형 발전'을 강조하며 "통합의 과실을 320만 시·군·구민이 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 광주·무안·동부권 3대 청사를 거점별 기능과 특성에 맞춰 차관급 부시장 3명을 각기 배치하고, 부시장 3명이 기획, 예산 편성·집행까지 하도록 맡겨두면 균형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광주권(인공지능, 첨단 모빌리티, 문화 산업) ▲서부권 (농수산업, 재생에너지, 행정·의회 기능) ▲동부권(석유·화학·철강산업, 반도체, 2차 전지, 해양레저 관광) 등 권역별 특성과 기능에 따라 청사를 특화하겠다고 했다.

정부 재정 인센티브 4년간 20조원 활용안에 대해서는 "미래 먹거리 만드는 씨드머니로서 에너지, 인공지능, 반도체 신산업 유치에 써야 한다. 둘째는1년에 25조 가량 되는 재원 중 20%인 5조원을 재래기간 산업 지원, 농어촌 소외 문제 해결, 교육여건 보완 등 균형발전에 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남 국립의대에 대해서는 5대 5 균형 육성을 거듭 강조했다.

주 후보는 "정원 100명을 50명씩 순천과 목포로 나눠 각기 선발하고 지역거점 병원과 연계해서 교육해야 한다. 동·서부권 모두 대학병원은 필요하다. 수련 경험이 있는 병원에서 우선 지역 의사를 육성하고 대학병원을 지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빨리 (통합의대가) 출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의 초기 부담을 줄여야 쉽게 출범할 수 있다. 지역거점 병원을 활용한 수련 방식을 통해 지역의료계와도 상생할 수 있다"며 단계적 대학병원 신설에 힘을 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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