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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틀째 보복 공세…IRGC "미군 기지 27곳 등 공격"(종합)

등록 2026/03/01 14:39:43

이라크 북부 폭발음·검은 연기…도하·두바이서 폭발음

[텔아비브=신화/뉴시스] 1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구조대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2026.03.01.

[텔아비브=신화/뉴시스] 1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구조대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2026.03.01.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이란이 이틀째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이어가고 있다.

1일(현지 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과 역내 미군 기지를 대상으로 대규모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IRGC는 공격 대상에 미군 기지 27곳과 함께 이스라엘 텔노프 공군기지, 텔아비브의 이스라엘군 지휘 본부(하키리야), 같은 도시의 대규모 방위산업 단지도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IRGC는 "(이란 군은) 연속적인, 유감스러운 일격"과 함께 "가혹한 보복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동 내 미군 거점 곳곳에서는 폭발음이나 검은 연기가 관측됐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AFP통신은 이날 이라크 북부 아르빌 국제공항 일대에서 큰 폭발음이 났고 공항 주변으로 짙은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아르빌 국제공항 인근에는 이라크의 반(半)자치 구역인 쿠르디스탄 지역에 주둔한 미군 주도 연합군 병력이 있다. 전날 미군은 아르빌 상공에서 미사일 여러 발과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 여러 대를 격추했다.

알자지라는 쿠웨이트에 공습 사이렌이 울리고 있으며, 카타르 수도 도하 상공에서는 11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쿠웨이트에는 알살렘 공군기지, 카타르 도하에는 알우데이드 공군기지 등 중동 내 미군 거점이 있다.

로이터 통신은 두바이에서 여러 차례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매체 채널12는 이란의 미사일 발사로 이스라엘 전역에 공습 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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