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삼성 '다양', SK하닉 '집중' 강점…둘다 필요"
등록 2025/10/31 19:30:40
수정 2025/10/31 19:33:17
"둘 다 장기적 파트너…HBM97까지 함께 개발"
"한국, 전 세계서 메모리 기술 가장 뛰어난 나라"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경주 엔비디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0.31.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31/NISI20251031_0021039620_web.jpg?rnd=20251031190656)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경주 엔비디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0.31.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이현주 이지용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만들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한 회사를 선택할 필요 없이, 둘 다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31일 오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장기적인 파트너로서 HBM4, HBM5, HBM97까지 함께 개발해 나갈 것이라 100%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 메모리 기술이 가장 뛰어난 나라"라며 "한국이 메모리보다 더 잘 만드는 게 있다면 아마 치킨 정도"라고 웃었다.
황 CEO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로부터 모두 HBM4 샘플을 확보하고 있고, 아주 잘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SK하이닉스는 '집중(focus)'에 강점이 있고, 삼성전자는 '다양성(diversity)에 강점이 있다"며 "둘 다 각각의 방식으로 장점이 있고, 그래서 우리는 둘 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의 모든 기업 역량이 모여야 엔비디아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다"며 "한국 기업들은 나의 훌륭한 파트너이자 형제 같은 존재들"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가진 '치맥 회동' 자리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없었던 데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황 CEO는 "어제는 한국에 오랜만에 온 첫 날이라 이재용, 정의선, 최태원 이렇게 4명이 치킨을 먹기로 했는데 최 회장은 APEC 의장으로 바빠서 오지 못했다"며 "다 같이 만나길 바랬었다"고 말했다.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경주 엔비디아 기자간담회 입장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0.31.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31/NISI20251031_0021039624_web.jpg?rnd=20251031190656)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경주 엔비디아 기자간담회 입장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0.3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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