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뉴시스 채널 추가하기!

배드민턴 강민혁-이종민, 코리아오픈 4강 탈락…결승 집안싸움 무산

등록 2026/11/07 19:13:08

호키-타쿠로 조에 0-2 패배

[여수=뉴시스] 강민혁-이종민,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탈락. 2026.11.07. hatriker22@newsis.com

[여수=뉴시스] 강민혁-이종민,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탈락. 2026.11.07. [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 하근수 기자 = 배드민턴 강민혁-이종민(이상 삼성생명) 조가 코리아오픈 준결승에서 탈락하면서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와의 '결승 집안싸움'이 무산됐다.

세계랭킹 173위 강민혁-이종민은 7일 전남광주 여수시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14위) 조와의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0-2(14-21 18-21)로 패배했다.

코리아오픈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배드민턴 국제 대회로 1991년부터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강민혁-이종민은 16강에서 오카무라 히로키-야마시타 교헤이(일본·27위), 8강에서 구마가이 가케루-니시 히로키(일본·17위) 등 일본 상위 랭커들을 연달아 꺾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그러나 결승 진출 길목에서 다시 마주한 일본 페어에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승리 시 반대편 대진에서 만웨이충-티카이원(말레이시아·9위) 조를 제압한 김원호-서승재 조와 한국 팬들 앞에서 '집안싸움'을 벌일 수 있었지만 끝내 고배를 마셨다.

강민혁과 이종민은 진남체육관을 가득 메운 배드민턴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진검승부를 벌였다.

1게임에선 12-12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13-15에서 13-19까지 내리 4점을 허용한 게 컸다.

한국 페어는 다시 고삐를 당겼고, 한때 7-14까지 벌어졌던 격차를 16-19까지 좁히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강민혁과 이종민은 역전을 위해 분투했지만 3점 차로 2게임까지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8일엔 여자 단식 1위 안세영(삼성생명), 남자 복식 1위 김원호-서승재, 여자 복식 31위 김유정-김유림(이상 삼성생명) 조가 결승에 나서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2위)와 결승전을 승리로 장식하면 두 해 연속 시즌 11승을 달성해 모모타 겐토(일본)가 2019년 남자 단식에서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에 도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