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그룹 컨트롤타워' 경영전략본부 신설…경제관료·금융사CEO 출신 최원진 영입
등록 2026/11/06 10:47:34
경영전략본부 신설…신사업·M&A 등 총괄 전망
재경부 출신 최원진 영입…이례적 외부인사 기용
美 전력 사업 확장에도 힘 실릴 듯
![[서울=뉴시스]최원진 ㈜LS 경영전략본부장 전무. (사진=LS 제공) 2026.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02284788_web.jpg?rnd=20261106102857)
[서울=뉴시스]최원진 ㈜LS 경영전략본부장 전무. (사진=LS 제공) 2026.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S그룹 지주사 ㈜LS가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경영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재정경제부 출신의 최원진 신임 본부장(전무)을 수장으로 영입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그룹 차원의 인수합병(M&A)과 신사업 발굴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LS그룹의 지주사인 ㈜LS는 최근 경영전략본부를 새롭게 설치하고 본부 산하에 배치할 세부 조직과 담당 업무 등을 구체화하고 있다.
당초 ㈜LS는 경영지원본부, 경영가치창출본부 등 2개 본부를 운영했는데 이번 경영전략본부 신설로 3개 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경영전략본부는 그룹 차원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세우고 계열사 간 사업 방향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신규 투자 기회 및 신사업 발굴, M&A,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 그룹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것이다.
기존의 전략 및 기획, 재무 등을 담당하던 조직들이 경영전략본부 산하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이뤄질 직원 대상 인사를 통해 이 본부의 구체적인 구성과 인력 배치 등이 확정될 전망이다.
㈜LS는 최근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전략본부 수장에 외부 인사인 최원진 본부장을 발탁했다.
회사가 핵심 전략 조직을 이끌 책임자로 외부 출신 재무·금융 전문가를 기용했다는 점에서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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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는 그동안 주요 임원 보직에 내부에서 경력을 쌓은 인사들을 주로 기용해온 만큼, 이번 인사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1973년생인 최 본부장은 제4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사무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서기관, 국제통화기금(IMF) 자문관 등을 거치며 경제·금융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2015년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 상무이사로 자리를 옮겨 민간 투자업계에 진출했다.
2019년에는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금융회사 경영을 맡았다.
최 본부장은 또 미국 미시간대 로스쿨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미국 변호사 출신이기도 한 만큼, 향후 LS그룹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와 현지 투자 전략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LS그룹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대응해 미국에서 사업을 넓히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새 조직을 꾸리고 외부 전문가를 수장으로 영입한 것은 그룹 차원의 투자 의사결정과 신사업 추진 역량 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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