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법관 추가 임명 기회 놓치나…민주당 인준 저지 예고
등록 2026/11/06 10:20:20
수정 2026/11/06 11:24:24
내년 1월까지 기회 남았지만…고령 보수 대법관들 은퇴 부정적
![[워싱턴=AP/뉴시스] 2022년 10월7일 미국 워싱턴의 연방대법원에서 대법관들이 케탄지 브라운 잭슨 대법관 합류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 존 로버츠 대법원장. 뒷줄 왼쪽부터 에이미 코니 배럿, 닐 고서치, 브렛 캐버노 대법관. 2026.10.06.](https://img1.newsis.com/2026/10/06/NISI20261006_0002256067_web.jpg?rnd=20261006095226)
[워싱턴=AP/뉴시스] 2022년 10월7일 미국 워싱턴의 연방대법원에서 대법관들이 케탄지 브라운 잭슨 대법관 합류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 존 로버츠 대법원장. 뒷줄 왼쪽부터 에이미 코니 배럿, 닐 고서치, 브렛 캐버노 대법관. 2026.10.06.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 공화당이 지난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상원 다수당 지위를 내주게 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연방대법관을 임명하기 어려워졌다.
내년 1월3일 민주당이 장악한 새 의회가 출범하기 전 고령의 보수 성향 대법관이 은퇴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인준 절차를 주도할 수 있다. 하지만 최고령이자 보수 성향인 클래런스 토머스(78)과 새뮤얼 얼리토(76) 대법관은 당장 은퇴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민주당이 대법관 인준 권한을 가진 상원의 다수당 지위를 탈환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하는 대법관 후보자들의 인준을 저지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닐 고서치와 브렛 캐버노, 에이미 코니 배럿 등 대법관 3명을 임명해 연방대법원을 6대 3의 보수 우위 구도로 만들었다.
그러나 고령의 보수 성향 대법관들이 민주당의 상원 장악 이후 은퇴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구축한 보수 우위 구도의 장기적 유지가 불확실해질 수 있다고 WSJ는 분석했다.
일부 법률 전문가들은 토머스 또는 얼리토 대법관이 며칠 안에 은퇴를 발표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새 의회가 출범하기 전에 후임자를 신속하게 임명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기했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WSJ는 전했다. 대법관은 종신직으로 대통령이 지명하고 상원이 인준하는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얼리토 대법관과 가까운 소식통들은 뉴욕타임스(NYT)에 얼리토 대법관은 중간선거 결과가 분명해진 이후 당장 연방대법관 은퇴를 발표할 생각이 없다고 측근들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얼리토 대법관은 나이를 고려해 은퇴를 생각하고 있지만 적어도 1년은 더 대법관직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머스 대법관은 미국 역사상 최장기 재임 대법관 기록을 세우게 되는 2028년 5월까지 대법관직을 유지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머스 대법관과 얼리토 대법관 모두 향후 계획에 대한 NYT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이시간 핫뉴스
로버트 루서 3세 안토닌 스캘리아 로스쿨 교수는 NYT에 "(다음해) 1월 이전에 은퇴하는 대법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으며, 솔직히 그렇게 하라고 조언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법관 후보자 선정에 관여했던 인물이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AP통신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연방대법원뿐 아니라 하급 법원이나 트럼프 행정부의 내각에도 형편없는 후보자들이 인준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핵심은 우리가 우파 인사가 대법원에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코스피 폭락·서킷브레이커 발동에 F4 긴급 회동…이틀 연속 시장 점검](https://image.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21509225_thm.jpg?rnd=20261029083644)




























![경찰청장 후보자로 내정된 김종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21521978_web.jpg?rnd=20261106135545)
![장동혁 "국민의힘과 서울시는 한 팀" 오세훈 "적극적 협력 부탁"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21521875_web.jpg?rnd=20261106122300)
![김민석, 신천지 개입 의혹 관련 재차 사과… "상처 입은 분들께 죄송"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21521511_web.jpg?rnd=20261106100012)
!["장 열리자 마자 와르르" 코스피 5000선 깨져… 서킷브레이커도 발동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21521476_web.jpg?rnd=20261106093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