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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저점 맞추려 마라"…140억 자산가의 美 레버리지 ETF 생존법

등록 2026/11/04 00:00:00

[서울=뉴시스]라오어 작가가 미국 3배 레버리지 ETF 투자와 분할 매수·매도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부읽남TV' 캡처) 2026.11.03

[서울=뉴시스]라오어 작가가 미국 3배 레버리지 ETF 투자와 분할 매수·매도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부읽남TV' 캡처) 2026.11.03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미국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일시 매수 대신 투자금을 잘게 쪼개 기계적으로 매매하는 분할 투자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투자로 순자산 140억원을 달성해 화제를 모은 라오어 작가는 최근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 출연해 미국 3배 레버리지 ETF(TQQQ·SOXL)를 활용한 '무한매수법'을 소개하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원칙 투자를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핵심은 투자 원금을 40분할한 뒤 매일 일정 금액을 매수하고, 정해진 기준에 따라 분할 매도하는 방식이다. 시장의 고점이나 저점을 임의로 예측해 한 번에 목돈을 넣기보다 기계적인 규칙을 지키는 것이 승패를 가른다는 설명이다. 특히 하락장에서 바닥권이라 짐작하고 여러 회차의 자금을 한꺼번에 투입하는 섣부른 행동을 강하게 경계했다.

다만 3배 레버리지 ETF는 결코 안전한 상품이 아니라고 짚었다. 실제 2022년 TQQQ는 80% 이상, SOXL은 90% 이상 폭락했으며, 라오어 작가 역시 당시 무한매수법으로 연간 -17%의 손실을 기록했다.

그는 "투자금은 최소 2년 이상 묶어둘 수 있는 여윳돈이어야 한다"며 "주택 구입비나 생활비, 세금처럼 가까운 시일 내 써야 할 자금은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극심한 변동성을 감당하기 힘든 투자자라면 S&P500 등 1배 지수 추종 ETF에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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