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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故최불암 마지막 길 지킨 김혜수에 "마음 깊고 따뜻한 사람"

등록 2026/11/02 20:37:58

[서울=뉴시스] 배우 신현준이 고(故) 최불암의 마지막 길을 지킨 김혜수를 향한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신현준이 고(故) 최불암의 마지막 길을 지킨 김혜수를 향한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6.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배우 신현준이 고(故) 최불암의 마지막 길을 지킨 김혜수를 향한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신현준은 2일 소셜미디어에 "함께 있으면 참 든든한 사람. 자랑스러운 동료 배우 김혜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신현준은 김혜수에 대해 "배우로서의 깊이만큼 사람을 향한 마음도 깊고 따뜻한 사람"이라며 "자신의 자리에서는 누구보다 단단하고 누군가의 아픔 앞에서는 기꺼이 곁을 내어주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오랜 시간 같은 길을 걸으며 이런 동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라며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 김혜수. 마음까지도 아름다운 배우 김혜수"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신현준은 "힘내세요 혜수씨"라며 응원했다.  

김혜수는 지난달 29일 별세한 고 최불암의 빈소를 마지막까지 지켰다. 빈소가 차려진 지난달 30일부터 장례식장에 머물며 조문객들이 벗어둔 신발을 정리하고 유족을 살뜰히 챙겼다. 입관식에 함께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고, 이날 발인과 장례 미사에서도 깊은 슬픔에 잠긴 고인의 아내 김민자를 부축하며 묵묵히 곁을 지켰다.

두 사람의 인연은 김혜수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1987년 KBS 드라마 '사모곡'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민자와 모녀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최불암·김민자 부부와 인연을 맺은 그는 긴 세월 동안 부부를 실제 '부모'처럼 따랐다.

김혜수는 지난 2021년 KBS 1TV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에 출연해 김민자와 함께 강화도에서 최불암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며 "나에게 두 분은 엄마, 아빠 같은 분"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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