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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국립치의학연구원 공정 공모해야…평가기준 재검토"

등록 2026/11/01 17:09:42

연구·산업 역량 반영 요구…선정 절차 공개 촉구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대구경북 치과계·학계·산업계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시청 동인청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공정한 입지 선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대구·경북기과의사회, 경북대 치과대학, 대구치과기공사회, 대한치과위생사회 대구경북지회, 대구경북치과의료기기산업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6.10.29 jc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대구경북 치과계·학계·산업계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시청 동인청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공정한 입지 선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대구·경북기과의사회, 경북대 치과대학, 대구치과기공사회, 대한치과위생사회 대구경북지회, 대구경북치과의료기기산업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동구는 1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 선정과 관련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동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보건복지부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입지 평가기준은 치과기업 수와 매출액, 연구·산업 역량 등 핵심 지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접근성에 16.8%, 지역내총생산과 인구증가율에 14.7%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져 연구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제기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공모를 실시해야 한다"며 "평가항목과 배점의 근거, 선정 절차와 결과도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구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R&D지구 등을 유치 기반으로 제시했다. 대구 치과기업의 약 43%가 이곳에 모여 있어 기존 기반을 활용한 연구와 사업화에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추경호 대구시장과 대구·경북 치과계·학계·산업계도 공정한 공모를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우성진 동구청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나눠먹기식 지역 배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중요한 것은 연구원이 어디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낼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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