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하주석 "5일치 짐 싸 왔다…오늘 이기고 대구로"[PO]
등록 2026/10/30 16:46:45
"KS 경험은 축복…올해도 가고 싶다"
![[전남광주=뉴시스] 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하주석. 2026.10.30.](https://img1.newsis.com/2026/10/30/NISI20261030_0002278910_web.jpg?rnd=20261030160152)
[전남광주=뉴시스] 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하주석. 2026.10.30.
[전남광주=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베테랑 내야수 하주석이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며 시리즈를 최종 5차전을 끌고 가겠다고 다짐했다.
하주석은 30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PS) PO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선수들과 일단 대구까지 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어제는 아쉬운 경기를 했다. 5일 치 짐을 싸 왔는데 오늘 이겨서 대구에 가겠다"고 밝혔다.
PO에서 1승 2패를 기록 중인 KIA는 PO 4차전을 잡으면 오는 11월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최종 5차전을 치른다.
그는 전날(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PO 3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빼어낸 타격감을 자랑했다.
3차전을 돌아본 하주석은 "(선발) 최원태 선수가 던진 공에 이상할 정도로 타이밍이 잘 맞았다. 자신 있게 타석에 들어갔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삼성은 PO 4차전 선발 투수로 크리스 페덱을 내세운다. 하주석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페덱을 상대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강했다. 2루타도 한 개를 때려낸 바 있다.
그는 "(페덱은) 좋은 공을 던지는 선수"라면서도 "우리 팀이 오늘 무조건 이겨야 하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타석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수 (강)민호 형이 볼 배합을 잘하신다. 오늘 다른 타자들에게 던지는 것과 PO 1차전에서 내게 던졌던 구종을 잘 생각해 볼 것"이라며 "복잡하게 생각하기보다 단순하게 타격 타이밍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한국시리즈(KS)에 출전했던 하주석은 KIA가 PO 4, 5차전을 모두 잡으면 2년 연속 KS 무대를 누비게 된다.
하주석은 "한국시리즈를 경험하는 건 선수로서 엄청난 축복이다. 소중한 경험이기 때문에 올해도 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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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3경기에서 타율 0.273으로 준수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하주석은 4차전에서 7번 타자 유격수 선발 출장한다.
올해 가을야구에서 8번 혹은 9번 타자로 나섰던 하주석은 처음으로 7번 타자 임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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