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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子 엔탑자산관리, 1.3조 과천 의료복합단지에 투자…'실버타운' 사업 진출

등록 2026/10/29 16:09:03

수정 2026/10/29 17:41:55

자회사 엔탑자산관리, 과천 시니어 레지던스 개발·운영에 1조 3321억 투입

자체 자금으로 계약금 납부…향후 PFV 설립, 분양·임대 수입으로 대금 충당

대학병원·강남 접근성 무기로 주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넷마블의 부동산 자회사 엔탑자산관리가 1조 3000억원 규모의 대형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과천 의료복합단지 안에 들어설 고품격 시니어 레지던스(노인 복지주택) 사업이다.

엔탑자산관리는 과천 의료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해 시니어 레지던스 개발과 임대·운영을 추진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부동산 취득 계약금액은 총 1조 3321억원이다. 엔탑자산관리는 계약금을 자체 자금으로 조달해 30일 납부한다.

나머지 사업 자금은 단계별로 조달한다. 먼저 별도 시행법인인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세운다. 이후 금융권 대출(PF)을 일으켜 자금을 마련하는 구조다. 엔탑자산관리는 향후 들어올 임대보증금과 분양대금으로 나머지 취득 대금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과천시가 종합병원 유치와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해 온 '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의 하나다. 이 구역에는 대학병원과 의료·첨단산업 시설, 업무·문화·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엔탑자산관리는 이 중 노유자시설 부지를 맡는다. 노유자시설은 건축법상 노인과 아동 복지시설을 묶어 부르는 용도다. 엔탑자산관리는 이곳에 시니어 레지던스를 짓고 직접 개발·임대·운영까지 담당한다.

엔탑자산관리는 넷마블의 부동산 개발 및 자산관리 전문 자회사다. 그동안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다양한 부동산 개발에 참여해 왔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니어 주거 분야로 사업 영토를 넓힐 계획이다.

엔탑자산관리 관계자는 "이번 사업지는 대학병원이 함께 들어서는 의료복합단지 내에 위치해 의료시설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서울 강남권과의 교통 접근성 및 서울대공원 등 주변 자연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의료·생활 편의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중시하는 시니어 주거시설로서 입지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부동산 개발 및 자산관리 사업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주거 수요에 대응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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