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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시점 속였다"…美 제자와 호텔 드나든 교사 징역형

등록 2026/10/30 03:00:00

수정 2026/10/30 05:28:24

[서울=뉴시스] 미국의 한 특수교사가 제자와 성관계를 맺고 호텔에서 만남을 이어간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미국의 한 특수교사가 제자와 성관계를 맺고 호텔에서 만남을 이어간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미국의 한 고등학교 특수교육 교사가 학생과 성관계를 맺고 여러 차례 호텔을 예약한 사실이 드러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앤 마가렛 베이컨은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베이컨은 해당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컨은 미네소타주 오크데일에 있는 타탄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 교사로 근무했다. 그는 2022년 8월 해당 학교에 채용됐으며, 2024년 2월 경찰 조사를 받은 당일 사임했다.

수사 기록에 따르면, 베이컨은 2023년 7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한 달 된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호텔에서 학생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이 확인되자 학생과의 관계에 대해 진술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컨은 학생과 만나기 위해 같은 호텔을 최소 네 차례 예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약일은 2023년 5월 8일과 6월 4일, 6월 11일, 7월 4일이었다.

목격자들은 두 사람이 주변 사람들에게 관계를 숨기는 듯한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휴대전화에서 두 사람의 노골적인 사진을 봤다고 주장했다.

베이컨이 미성년 학생들에게 술을 사줬다는 증언도 나왔다. 형사 고소장에는 베이컨이 받은 40달러(약 5만 3000원) 상당의 송금 내역과 함께 술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 'liqq'라는 문구가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남학생은 수사관들에게 베이컨과 교제했으며, 교사의 아파트에서 밤을 보낸 적도 있다고 진술했다.

베이컨은 이후 학생이 재학 중이던 시기에 두 사람의 성관계가 시작됐으며, 앞서 주장한 2023년 7월은 관계가 시작된 때가 아니라 끝난 시점이었다는 취지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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