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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국방위원장 "美 비자 발급 거부, 강력 유감 표해"

등록 2026/10/28 18:10:47

"19대 국방위원 활동 당시인 2014년 3월 미국 방문…처사 납득 어려워"

"의정활동까지 제한하는 미국에 강력한 유감 표해…전향적 조치 요구"

[계룡=뉴시스] 배훈식 기자 =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이 지난 20일 오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방위의 해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6.10.20. dahora83@newsis.com

[계룡=뉴시스] 배훈식 기자 =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이 지난 20일 오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방위의 해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6.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미국의 비자 발급 거부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이자 동맹국 국회의 국방위원장에 대한 미국의 비자 거부는 대한민국 국회의 위상을 무시하고 한미동맹의 근간인 상호 존중과 신뢰를 훼손하는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적었다.

국방위가 국방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미단을 꾸려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진 의원이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 당했다고 한다. 방미단은 진 의원을 포함해 여야 국방위 간사인 김병주 민주당 의원,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 비교섭단체 몫인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등 총 4인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진 의원은 미 태평양사령관 사무엘 파파로 해군 대장을 비롯해 주요 미군 인사들과 면담 일정까지 확정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진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국방위원장에 대한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은 단순히 개인의 입국을 제한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가로막은 것"이라고 우려했다.

진 의원은 "제19대 국회 국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4년 3월 미국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한 바 있기에 이번 처사를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 또한 국정감사 당시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사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회의 주권적 활동을 제약한 데 이어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까지 제한하는 미국에 대해 다시 한번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미국의 전향적 조치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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