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소장 불정심다라니경, 보물 됐다
등록 2026/10/26 09:35:45
'불정심다라니경(한문·언해본)' 6권 1책
상원사 석가여래삼존좌상·16나한상
송광사 오십삼불회도·마곡사 동종 등
![[서울=뉴시스] 불정심다라니경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02228748_web.jpg?rnd=20260903074221)
[서울=뉴시스] 불정심다라니경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언해본과 함께 전하는 서울대학교중앙도서관 소장 '불정심다라니경' 등 불교 문화유산 보물이 늘었다.
국가유산청은 '불정심다라니경(한문·언해본)', '평창 상원사 석가여래삼존좌상·16나한상 일괄 및 복장유물', '순천 송광사 오십삼불회도', '공주 마곡사 동종'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불정심다라니경'은 온 마음으로 읽고 지니면 재앙을 피할 수 있다는 밀교 계열의 불교 경전이다. 서울대 소장본은 한문본과 언해본이 함께 수록돼 각각 3권씩 있다.
이 중 한문본은 1485년 성종의 어머니 인수왕대비 주도로 간행된 목판본이고, 언해본은 1455년 금속활자로 찍은 것이다.
유산청 관계자는 "한문본과 언해본의 구성을 가진 책 중에서 조성 당시의 온전한 원형으로 전해지고 지정된 사례는 현재 없다"며 "한문본만으로 구성된 동일 책과 비교해 봐도 내용과 인쇄 상태가 뛰어난 선본(善本)"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평창 상원사 석가여래삼존좌상・16나한상 일괄 및 복장유물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02228749_web.jpg?rnd=20260903074254)
[서울=뉴시스] 평창 상원사 석가여래삼존좌상・16나한상 일괄 및 복장유물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 상원사 석가여래삼존좌상・16나한상 일괄 및 복장유물'은 월정사성보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존상 21구, 복장유물 30건 34점이다.
경북 예천 운복사에 봉안돼 있던 것으로, 없어진 소조상을 1711년 목조로 제작한 것이다. 1885~1886년 상원사로 옮기고 왕실 주도로 다시 색칠 후 영산전에 봉안했다.
![[서울=뉴시스] 순천 송광사 오십삼불회도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02228751_web.jpg?rnd=20260903074414)
[서울=뉴시스] 순천 송광사 오십삼불회도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 송광사 오십삼불회도'는 '관약왕약상이보살경' 속 오십삼불의 이름을 부르고 예배하면 시방의 부처를 만나고 사중오역의 죄가 사라진다고 믿는 신앙을 담은 불화다.
불화 7폭, 복장유물 17건 31점으로, 1~5·7폭은 송광사성보박물관이, 6폭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수화승 의겸을 중심으로 제작 화승 26명이 1725년 만들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서울=뉴시스] 공주 마곡사 동종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02228752_web.jpg?rnd=20260903074442)
[서울=뉴시스] 공주 마곡사 동종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 마곡사 동종'은 승장 보은이 1654년 제작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종이다. 안곡사에 봉안하기 위해 제작했으나 18세기 중반경 마곡사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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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용을 통해 종을 매달며, 음통(소리 울림을 도와주는 대롱 모양의 관)은 별도로 가지고 있지 않다. 현재 마곡사성보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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