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자로 착각"…흉기 든 채 행인 뒤따른 40대
등록 2026/10/19 13:44:01
수정 2026/10/19 14:24:24
10여분간 따라가다 긴급체포…살인예비 혐의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학교폭력 가해자로 착각한 행인을 흉기를 소지한 채 뒤따라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A(4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30분께 북구 산격동 한 도로에서 흉기 2점을 소지한 채 일면식이 없는 B(40대)씨를 해칠 목적으로 10여분간 뒤따라간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불심검문해 흉기를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A씨가 흉기를 꺼내 B씨를 위협하거나 휘두르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학교폭력 가해자를 해치려고 흉기를 들고 다니다 B씨를 가해자로 착각해 따라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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