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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박물관, 오만과 아랍 해양문명 국제교류전 추진

등록 2026/10/15 15:22:00

주한 오만 대사와 협력 논의…2027년 7월 개최 목표

[서울=뉴시스] 주한오만대사(자카리야 하메드 힐랄 알 사아디/왼쪽)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오른쪽)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공)

[서울=뉴시스] 주한오만대사(자카리야 하메드 힐랄 알 사아디/왼쪽)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오른쪽)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내년 아랍 해양문명을 조명하는 국제교류전을 열기 위해 오만 측과 전시 구성과 유물 대여 등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지난 13일 박물관에서 자카리야 하메드 힐랄 알 사아디 주한 오만 대사와 만나 2027년 7월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아랍 해양문명 국제교류전(가칭)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박물관이 지난 2월 오만을 방문해 오만 국립박물관 등 현지 기관과 교류 방안을 논의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양측은 전시 일정과 구성, 유물 대여를 비롯해 오는 12월 박물관 실무진의 오만 방문 계획을 검토했다.

전시와 연계한 오만 국립박물관장 특강과 국제학술대회, 문화행사 개최 방안도 논의했다.

오만은 아라비아반도 남동부에 자리한 해양 국가로, 인도양을 무대로 동아프리카와 인도, 중국을 잇는 해상 교역에 참여해 왔다. 전통 목조 범선인 다우(Dhow)는 아랍 해양문화를 상징하는 유산으로 꼽힌다.

알 사아디 대사는 박물관의 국제교류전 ‘그리스, 바다가 빚은 위대한 문명’을 관람한 뒤 오만의 역사와 해양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양국 박물관 간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우동식 인천해양박물관장 "이번 전시가 박물관 간 교류를 넘어 한국과 오만의 우호 협력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그리스에 이어 오만과 아랍 해양문명을 조명하는 국제교류전을 통해 박물관의 국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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