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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전 8기 잡는다"…두산에너빌리티, 핵심 공급사로 참여 전망

등록 2026/10/15 14:45:31

수정 2026/10/15 16:16:24

美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 검토

원전 사업 참여 위한 발판 마련

사업 참여 시 중장기 성장 기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 본사.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 본사.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5.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국의 대미(對美) 투자 추진과 맞물려 두산에너빌리티가 '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미국 원전 시장을 적극 공략할 전망이다.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 검토를 발판 삼아, 대형 원전 8기 구축 사업의 핵심 공급사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원전 관련 기업들과 함께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는 미국 내 원전 8기 구축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주요 조건이란 분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팀 코리아는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를 계기로 한국의 대미 투자와 연계한 미국 원전 구축 사업 참여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미 웨스팅하우스의 원전 모델인 AP1000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며 제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는 한국형 원전 모델인 APR1400과 미국형 원전 모델 AP1000 모두에 핵심 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다.

그만큼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원전 구축 사업에서 핵심 공급사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원전 구축 사업에 본격 참여하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원전 구축 사업 참여를 토대로 글로벌 주요 국가들에서 원전 사업 참여 기회를 늘릴 수 있어서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국가들에서 원전 수주를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 흐름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성장 흐름은 실제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조4000억원에 달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248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보다 81.2% 급증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는 향후 미국 원전 구축 사업에서 핵심 공급사로 참여하기 위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원전 수주를 지속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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