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北 불법 지뢰 매설 강력 규탄…책임 인정·사과하라"
등록 2026/10/06 09:39:17
수정 2026/10/06 10:12:24
"지뢰마저 정쟁 삼는 국민의힘 반성해야…대북 규탄 결의안 동참하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1.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1/NISI20261001_0021470211_web.jpg?rnd=20261001142323)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김윤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정부가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폭발이 북한이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이었다고 판단한 데 대해 "민주당은 북한의 불법 지뢰 매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어제 합동참모본부는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가 북한이 군사분계선 이남에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이라고 최종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우리 장병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도발"이라며 "북한은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라. 불법 매설한 지뢰를 제거하고,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군은 확고한 대비 태세 아래 추가 피해를 막을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부상 장병의 치료와 회복을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위험을 제거하려는 군의 조치를 '도발 뒤처리'라고 깎아내린 것도 모자라 우리 군을 ‘식물 군대’라고 모욕했다"며 "국회 차원의 북한 규탄 결의안 채택에는 협조하지 않고, 장병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뢰 제거마저 정쟁의 소재로 삼는 국민의힘은 반성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지난 2일 북한의 책임을 묻고 장병 안전과 안보 주권을 지키기 위한 규탄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며 "국민의힘은 안보 앞에 여야가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에 동참하기 바란다. 민주당은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맞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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