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완봉승' KT, 롯데 꺾고 매직넘버 '4'…KIA, LG 꺾고 '3위 희망가'
등록 2026/10/03 18:55:25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9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7회말 KT 선발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6.09.09.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21430933_web.jpg?rnd=2026090920574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9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7회말 KT 선발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고영표의 완봉 역투를 앞세워 5연승을 질주했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5연승을 질주한 KT는 85승(4무 49패)째를 수확해 정규시즌 우승 확정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롯데는 61승 2무 73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고영표의 역투가 빛난 한 판이었다.
고영표는 정규이닝(9이닝) 끝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안타 4개, 볼넷 1개만 내주고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효율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102개의 공으로 9이닝을 버틴 고영표는 삼진은 8개를 솎아냈다.
고영표가 완봉승을 거둔 것은 개인 통산 6번째다. 시즌 14승(7패)째를 수확한 고영표는 다승 부문에서 임찬규(LG 트윈스), 최민석(두산 베어스)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KT 타선은 1회말 선취점을 내며 고영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말 리드오프 최원준이 우월 2루타를 날렸고, 상대 실책으로 3루에 나아간 뒤 안현민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해 KT에 선취점을 안겼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마쳤던 고영표는 2회초 안타와 볼넷을 내줘 2사 1, 2루에 몰렸지만 장두성을 1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3회초에는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시간 핫뉴스
KT는 3회말 추가점을 뽑았다.
3회말 안현민의 볼넷과 샘 힐리어드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현수가 우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점을 더했다.
KT는 계속된 1사 2, 3루에서 류현인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고영표는 4회부터 6회까지 내야안타 1개만 내주며 견고한 투구를 이어갔고, KT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성우가 좌월 솔로 홈런(시즌 12호)을 작렬해 5-0으로 달아났다.
8회초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고영표는 9회초 나승엽, 한동희에 안타를 맞아 2사 1, 2루에 몰렸지만, 고승민을 3구 삼진으로 처리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잠실구장에서는 4위 KIA 타이거즈가 3위 LG 트윈스를 5-4로 물리치며 순위 상승 희망을 이어갔다.
3연패를 끊으며 73승 2무 61패를 기록한 KIA는 3위 LG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LG(75승 1무 61패)는 6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4위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다.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3위 자리의 향방이 정해질 수 있는 맞대결인 만큼 양 팀은 접전을 벌였다.
선취점은 LG가 냈다. 2회말 문정빈,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만듬 무사 1, 3루에서 송찬의가 희생플라이를 쳐 먼저 1점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도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6.09.1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6/NISI20260916_0002240928_web.jpg?rnd=20260916141456)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도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6.09.15. *재판매 및 DB 금지
KIA는 곧장 역전했다.
3회초 김태군의 2루타와 김규성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박재현이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동점 점수를 냈고, 이어 상대 투수 폭투로 3루 주자가 득점해 2-1로 리드를 빼앗았다.
KIA는 계속된 2사 2루에서 해럴드 카스트로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추가했다.
KIA는 4회초에는 김선빈, 박정우의 연속 안타와 김호령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면서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말 오스틴 딘의 좌월 2루타와 문정빈의 좌전 안타를 묶어 1점을 따라붙은 LG는 7회말 동점까지 만들었다.
7회말 이재원의 안타와 박동원의 볼넷, 구본혁의 희생번트로 일군 1사 2, 3루에서 박해민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따라붙었고, 오지환이 희생플라이를 쳐 4-4로 균형을 맞췄다.
KIA는 9회 4-4의 균형을 깼다.
9회초 김도영의 볼넷과 나성범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선빈이 시도한 스퀴즈 번트가 성공하면서 리드를 가져갔다.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 등판한 전상현은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팀의 1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박해민에 몸에 맞는 공을 던진 후 도루를 허용해 무사 2루에 몰렸으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전상현은 시즌 3승(2패 1세이브)째를 신고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아직 정규시즌 1위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삼성은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82승(3무 52패)째를 따냈지만, 이날 선두 KT도 승리하면서 격차는 3경기에서 좁히지 못했다.
5위 두산은 70승 5무 64패를 기록해 4위 KIA와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삼성은 1회말 볼넷 2개로 일군 1사 1, 2루에서 르윈 디아즈가 우월 3점포(시즌 26호)를 쏘아올려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에는 1사 1, 2루에서 김성윤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1점을 더했다.
두산에 3회초 터진 박준순의 우전 적시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3회말 최형우의 2루타와 강민호의 진루타, 김영웅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다시 5-1로 앞섰다.
두산은 끈질겼다.
4회초 김민석의 볼넷과 유니오 세베리노, 박찬호의 연속 안타가 이어져 1점을 만회한 두산은 조수행의 번트 안타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3-5로 따라붙었다. 이어 대타 양석환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턱밑까지 추격했다.
![[서울 =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9.1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2237182_web.jpg?rnd=20260911211917)
[서울 =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9.11. *재판매 및 DB 금지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삼성은 6회말 김영웅이 중월 솔로 아치(시즌 5호)를 그려내 6-4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7회초 등판한 미야모리 사토시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이승민을 마무리로 투입했다. 이승민은 볼넷 1개만 내주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져 시즌 2세이브(6승 2패)째를 신고했다.
삼성은 선발 투수 최원태가 3⅓이닝 4실점(3자책점)하고 조기 강판했으나 불펜진이 줄줄이 호투하면서 연승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디아즈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미 가을야구가 좌절된 팀끼리 대결한 창원 NC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13-1로 대파했다.
4연패를 끊은 NC는 63승 2무 73패를 기록하며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SSG(61승 5무 72패)는 3연승 행진을 마감하는 동시에 6위에서 7위로 밀렸다.
NC 선발 구창모는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구창모는 시즌 12승(7패)째를 수확했다.
NC 타선에서 김형준이 2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2회말 먼저 1점을 뽑은 NC는 4회말 무사 2, 3루에서 천재환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1점을 추가했고, 후속타자 김형준이 중월 3점포(시즌 16호)를 터뜨려 5-0으로 달아났다.
NC는 5회말 김형준의 2타점 적시타, 6회말 김휘집의 좌월 투런 홈런(시즌 13호)이 터지면서 9-1까지 달아났다.
NC는 7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 박시원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시즌 3호)을 작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시원의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이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진 9위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7-2로 이겼다.
키움은 2연패를 끊으며 시즌 48승(4무 88패)를 따낸 반면 9위 한화(55승 4무 80패)는 4연패에 빠졌다.
키움 선발 하영민은 6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으며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하영민은 시즌 8승(9패)째를 따냈다.
하영민의 호투 속에 2회초 김웅빈의 안타와 박찬혁의 2루타, 임병욱의 내야 땅볼을 묶어 선취점을 낸 키움은 이후 1사 1, 3루에서 염승원이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3-0으로 앞섰고, 권혁빈의 안타와 상대 투수 보크가 이어져 1점을 더 올렸다.
키움은 4회초 1사 만루에서 추재현의 2타점 적싵타와 맷 데이비슨의 우중간 적시 2루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7-0으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자 축구, 아시안게임 결승 한일전 1-0 승리…역대 최초 4연패[나고야AG]](https://image.newsis.com/2026/10/03/NISI20261003_0021474850_thm.jpg?rnd=20261003205620)





![[美중간선거 한 달 앞⑥] "5천달러 주겠다"…트럼프 승부수 통할까](https://image.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02252182_thm.jpg?rnd=20260930152735)




















![도산대로에서 열린 강남페스티벌 그랜드 퍼레이드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03/NISI20261003_0021474683_web.jpg?rnd=20261003191533)
![국민의힘, 1년 만에 서울 도심 장외집회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03/NISI20261003_0021474340_web.jpg?rnd=20261003162852)
!['지금 필요한 건 연대와 통합…홍익인간을 나침반 삼겠다'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03/NISI20261003_0021474035_web.jpg?rnd=20261003113003)
![청와대 일주일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21463223_web.jpg?rnd=20260928171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