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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센 '민중의 적' 재해석…양손프로젝트 신작 '안티피플'

등록 2026/10/03 13:00:00

양손프로젝트 입센 3부작 중 두번째 작품

[서울=뉴시스] 양손프로젝트 연극 '안티피플' 포스터. (사진 = LG아트센터) 2026.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손프로젝트 연극 '안티피플' 포스터. (사진 = LG아트센터) 2026.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양손프로젝트의 신작 연극 '안티피플'이 다음 달 20일부터 2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지난해 시작한 양손프로젝트의 '입센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헨리크 입센의 희곡을 매년 한 편씩 무대에 올리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유령들'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입센의 '민중의 적'을 재해석했다.

'민중의 적'은 온천수 오염 사건을 둘러싸고 마을의 경제적 안녕을 위해 침묵을 택하는 언론과 지역사회, 이를 공론화해 바로잡으려는 스토크만 박사가 대립하는 이야기다.

반대와 대립을 뜻하는 '안티(ANTI)'와 대중·시민·사람을 아우르는 '피플(PEOPLE)'이 결합한 제목은 누가 피플의 테두리 안에 머물고, 누가 밖으로 밀려나는지, 타인을 '안티피플'로 규정하는 주체는 누구인지 질문한다.

양손프로젝트의 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이 스토크만 박사와 시장, 언론인, 시민 등 수십 명의 인물을 넘나들며 연기한다. 박지혜가 연출을 맡는다.

 

양손프로젝트의 연극 '유령들' 공연 사진. (사진=LG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손프로젝트의 연극 '유령들' 공연 사진. (사진=LG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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