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만 기다리다 80세 될라"…노후 아파트에 필요한 다른 선택지는
등록 2026/10/01 00:31:00
![[서울=뉴시스]김지호 공간스토리텔러가 재건축에만 의존하기보다 노후 아파트의 유지·성능 개선·적응 등 다양한 선택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김지호의 공간문해력' 캡처) 2026.09.30](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02252295_web.jpg?rnd=20260930161733)
[서울=뉴시스]김지호 공간스토리텔러가 재건축에만 의존하기보다 노후 아파트의 유지·성능 개선·적응 등 다양한 선택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김지호의 공간문해력' 캡처) 2026.09.30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아파트에 대해서도 유지·성능 개선·적응 등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구독자 수 1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지호의 공간문해력' 채널 운영자 김지호 공간스토리텔러는 영상에서 "우리는 오래된 아파트를 볼 때 지금 눈앞에 있는 건물보다 재건축이 되는지, 분담금은 얼마나 나올지를 먼저 본다"고 말했다.
김지호는 국내에서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로 자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를 꼽았다. 다만 재건축은 사업성이 뒷받침돼야 가능한 만큼 모든 노후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새 아파트로 바뀔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미 높은 용적률로 지어진 초고층 아파트는 기존 주민에게 새 주택을 제공하면서 추가 분양 물량까지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후 아파트의 선택지를 '유지·성능 개선·적응·재건축' 등 네 가지로 제시했다.
'유지'는 누수나 배관 노후화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부분을 보수하고 엘리베이터나 주요 설비의 수명이 다하면 교체하는 방식이다. '성능 개선'은 창호와 단열을 보강하고 냉난방 설비의 효율을 높여 에너지 사용량과 관리 비용을 줄이는 방식이다.
'적응'은 거주자의 변화에 맞춰 공간과 기능을 바꾸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령 인구가 늘어난 단지에서 사용하지 않는 놀이터나 유휴 공간을 주민 운동 공간이나 복지 공간으로 활용하고, 전동 휠체어 충전 공간이나 응급차량 진입 환경 등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마지막 '재건축'은 기존 구조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어렵고 사업성과 사회적 필요성이 충분할 경우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짓는 방식이다.
김지호는 "재건축을 반대하지 않는다. 필요한 건 당연히 새로 지어야 한다"면서도 "우리는 네 개 중에서 재건축 하나에 거의 모든 기대를 걸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지, 성능 개선, 적응, 재건축 네 개가 다 살아 있는 선택지여야 한다"며 노후 주택을 바라보는 방식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시간 핫뉴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가 RM을 바라봤다, RM은 한국미술로 시선을 돌렸다[박현주 아트클럽]](https://image.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02251814_thm.jpg?rnd=20260930112405)
![[속보] 뉴욕 증시, 경제 지표 호조 속 상승 출발…다우지수 0.1%↑](https://image.newsis.com/2020/12/11/NISI20201211_0000654239_thm.jpg?rnd=20201211094147)




![중국 꺾고 4연패 다가선 남자 축구, 결승전은 '한일전' 확정(종합2보)[나고야AG]](https://image.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21468636_thm.jpg?rnd=20260930171528)



















![이 대통령,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자주국방은 곧 주권"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21467999_web.jpg?rnd=20260930142813)
![법원, '여고생 살해' 장윤기에 무기징역 선고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21467832_web.jpg?rnd=20260930140334)
!['금의환향' 배드민턴 안세영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줄 것"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21467665_web.jpg?rnd=20260930130036)
![BTS RM, 개인 소장품 140여 점 공개… '당신과 나 사이' 특별전 개최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01626318_web.jpg?rnd=20260930114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