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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사격 부진 속 金 24개…금빛 레이스 주춤한 한국[나고야AG]

등록 2026/10/01 07:00:00

수정 2026/10/01 07:06:24

이번 대회 금메달 40~45개 목표…4일 대회 폐막

전통 강세 종목 수영·사격, 각각 금 1개 그쳐

'메달밭' 양궁·유도서 무더기 금 쏟아져야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4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영범이 김우민의 수영모를 쓰고 있다. 2026.06.24. kgb@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4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영범이 김우민의 수영모를 쓰고 있다. 2026.06.24. [email protected]

[나고야(일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한국의 금빛 여정이 험난하다. 기대를 모았던 수영과 사격 등에서 저조한 성적이 나오며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졌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은 지난달 30일까지 금메달 24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48개를 획득했다.

펜싱은 가장 많은 금메달 4개를 따내며 금빛 레이스를 주도했고, 농구는 3대3 남자 대표팀 우승 포함 금메달 3개를 수확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대회 초반 금메달 2개를 따내며 레이스를 달군 근대5종과 여서정(제천시청), 황서현(인천체고)이 금빛 착지를 선보인 기계체조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출격한 배드민턴과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 주인공인 조광희와 김효빈(이상 울산광역시청)이 이끈 카누도 각각 두 차례 금빛 낭보를 전했다.

야구와 여자 핸드볼은 나란히 한일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각각 대회 5회 연속 금메달, 8년 만의 정상 탈환이라는 목표를 이뤘다.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3일(현지 시간) 오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한국 황선우가 역영하고 있다. 황선우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6.06.23. kgb@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3일(현지 시간) 오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한국 황선우가 역영하고 있다. 황선우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6.06.23. [email protected]

그럼에도 한국의 금메달 레이스는 지지부진하다.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수영과 사격의 부진이 치명적이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쌍두마차' 김우민과 황선우(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를 앞세워 금메달 6개를 쓸어 담았던 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1개에 그쳤다. 김우민이 부상으로 대회 도중 낙마했고, 황선우는 주 종목에서 고전했다.

이번 대회 목표를 금메달 5개로 잡았던 사격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오예진(IBK기업은행), 양지인(우리은행)이 총출동했지만, 1개에 머물렀다. 양지인은 경기 도중 격발 지연이라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하기도 했다.

[도요타(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3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 신유빈이 일본 하야타 히나와 경기에서 패한 후 아쉬워 하고 있다. 2026.09.23. 20hwan@newsis.com

[도요타(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3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 신유빈이 일본 하야타 히나와 경기에서 패한 후 아쉬워 하고 있다. 2026.09.23. [email protected]

간판 신유빈이 나선 탁구는 7개 종목에서 단 한 차례도 결승에 오르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탁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58 도쿄 대회 이후 한국 탁구가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건 68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4일 폐막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목표로 잡았던 금메달 40~45개를 달성하려면 3일 안에 최소 16개를 추가해야 한다. 지금 추세라면 목표에 도달하는 건 쉽지 않아 보이지만, '효자 종목' 양궁과 메달밭으로 꼽히는 유도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다.

[오카자키(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7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주오 소고 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 8강 한국과 몽골의 경기, 한국 김우진이 활을 쏘고 있다. 2026.09.27. kgb@newsis.com

[오카자키(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7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주오 소고 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 8강 한국과 몽골의 경기, 한국 김우진이 활을 쏘고 있다. 2026.09.27. [email protected]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은 리커브 종목에 걸린 금메달 5개를 싹쓸이하겠다는 각오다. 컴파운드 대표팀 역시 개인전에서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

유도는 허미미(경북체육회), 김민종(양평군청), 이현지(용인대), 이준환(포항시청) 등 금메달 후보들이 대거 출격 대기 중이다. 여기에 혼성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노린다.

아울러 국기인 태권도와 결승에 진출한 남자 축구, 압도적인 전력을 꾸린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도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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